[OSEN=서정환 기자] 차가웠던 독일언론이 김민재(30, FC 바이에른 뮌헨)에게 돌아섰다.
바이에른 뮌헨은 1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홈구장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개최된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아탈란타를 4-1로 대파하며 8강행을 확정했다.
김민재는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김민재는 요나단 타와 센터백 콤비를 이루며 모처럼 좋은 활약을 펼쳤다. 다요 우파메카노 대신 선발로 뛴 김민재가 큰 무대에서 실수 없이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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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수비력은 숫자로 드러난다. 그는 태클 3회, 인터셉트 2회, 걷어내기 2회를 기록하며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특히 공중볼 경합에서는 5차례 중 4차례를 따내며 제공권에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였다.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상대 역습을 사전에 차단하는 장면도 나왔다.
김민재는 총 80회의 패스를 시도해 76회를 성공시키며 95%의 높은 성공률을 기록했다. 롱패스 역시 6차례 중 5차례를 정확하게 연결하며 공격 전개의 출발점 역할을 수행했다.
‘사커웨이’는 김민재에게 평점 7.3을 줬다. 무난한 활약에 걸맞는 평점이었다. 멀티골을 몰아친 해리 케인이 9.2로 최고평점을 받았다. 케인은 챔피언스리그 개인통산 50골로 잉글랜드 선수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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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매체 TZ는 “김민재는 뛰어난 스피드를 활용해 상대 역습 가능성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고 호평했다. 그간 김민재에게 유독 냉정한 혹평을 쏟아냈던 독일언론도 이제야 김민재의 기량을 인정하기 시작했다.
김민재는 3월 국가대표팀 소집에서도 한국 수비의 철벽으로 활약한다. 김민재가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