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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카타르산 LNG' 수급 우려에…"대체 수입처 있어 가스 수급 문제없어"

중앙일보

2026.03.1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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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청와대 정문. 청와대사진기자단

청와대는 20일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카타르산 액화천연가스(LNG) 수급 우려에 대해 "문제 없는 상황"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카타르 LNG 수급 관련 문의에 대해 카타르산 (LNG 수입) 비중이 올해 14% 수준으로 높지 않고, 대체 수입처도 있어 가스 수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다만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수급, 가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대응할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카타르 국영 에너지 기업 카타르에너지(QE)는 주요 LNG 시설 피격으로 한국 등과 맺은 장기 공급계약에 대해 수년간 '불가항력' 선언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불가항력은 전쟁 등 통제할 수 없는 외부 요인으로 제품 공급 계약 이행이 어려울 때 책임을 면하기 위해 발동하는 조치다.

청와대는 또 나프타(naphtha·납사) 수급 불안에 대해 "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나프타 대체 도입을 지원 중"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이미 밝힌 대로 나프타의 해외 유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수출관리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며 "산업 공급망 안정을 위해 필요한 추가 조치의 가능성도 검토 중"이라고 했다.

나프타는 석유화학 산업 핵심 원료로, 최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는 등의 영향으로 도입이 어려워지면서 수급에 비상등이 켜진 상태다.




정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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