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딜러 인재육성 요람' 기아 캠퍼스 멕시코시티 개관
멕시코 수도 한복판에 둥지…"올해에만 4천600명 교육 예상"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송광호 특파원 이재림 기자 = 멕시코 내 기아 딜러와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새로운 교육 센터가 멕시코시티에 들어섰다.
기아 멕시코는 19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한복판 멜초르오캄포 126에서 '기아 캠퍼스 멕시코시티' 개관식을 했다.
행사에는 김영삼 기아 멕시코 법인장, 알레산드라 로호 데라 베가 멕시코시티 콰우테모크 구청장, 사미르 만수르 누녜스 기아멕시코딜러연합회(AMDK) 회장을 비롯해 100여명이 참석했다.
멕시코시티 국제공항에서 차로 17분, 북부버스터미널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3천800㎡ 규모의 이 시설은 기아 브랜드 딜러 네트워크 소속 구성원들의 기술·비기술 및 영업·브랜드·서비스 역량을 개발하고 지역 커뮤니티에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계됐다.
150만 달러(22억3천만원 상당) 예산을 투입해 마련된 기아 캠퍼스 멕시코시티는 글로벌 기아 교육 센터 가이드라인에 따라 직관적인 공간, 간소화한 프로세스, 고객 라이프사이클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 구축 등 특성('Inspiring Ownership Experience')을 극대화했다고 한다.
내부는 실제 딜러십 운영을 그대로 재현한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했다. 고객이 실제 차량을 구매하는 상황을 상정해 차량 탑승을 시연하거나 서비스 접수 시스템을 점검할 수 있는 딜러십 쇼룸을 마련했다.
4개의 정비 램프 역시 갖췄는데, 이 중 3개는 내연기관·하이브리드 차량용, 1개는 전기차용으로 각각 지정했다. 전기차 배터리 전용 작업실과 얼라인먼트 및 타이어 장착·탈착을 위한 장비도 들였다고 기아 멕시코는 소개했다.
콘텐츠 제작 전용 교육실인 '기아 러닝 스튜디오'(Kia Learning Studio), 고전압 부품 정비·수리 시뮬레이션 공정을 위한 가상현실(VR) 교육 공간 역시 눈길을 끈다.
기아 멕시코는 고객 건의 사항을 기아 캠퍼스 멕시코시티에 직접 통합하는 프로세스를 함께 구축했다. 딜러가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어 즉각적인 개선 절차를 밟을 수 있다고 기아 멕시코는 전했다.
이곳에서는 한 해 4천∼5천명이 교육을 받을 전망이다. 올해의 경우 4천600명을 대상으로 총 18만 시간의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 멕시코는 이 센터를 기반으로 판매·서비스 거점을 현재 123곳에서 연말까지 131곳으로 늘릴 예정이다.
기아 멕시코 관계자는 "멕시코시티를 넘어 다른 주요 지역으로 교육 센터 구축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네트워크 내 인재 육성을 지속해 인프라를 강화하고 진정으로 차별화한 최고 수준의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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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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