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홍지수 기자] LA 다저스는 2026년 월드시리즈 3연패를 노린다. 지난 겨울 필요한 선수들도 더 영입했다. 하지만 우승을 장담하지 못한다.
MLB.com은 20일(이하 한국시간) “화려했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막을 내리고, 2026년 메이저리그 개막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며 2026년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들을 살폈다. MLB.com의 윌 라이치와 마이크 페트리엘로가 진행했다.
“2026년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할 팀은 어디인가.” MLB.com의 윌 라이치와 마이크 페트리엘로는 하나의 기준으로 팀을 선택했다. MLB.com은 “아마도 1순위는 쉽게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면서 다저스를 1위에 올렸다.
MLB.com은 “팬그래프에 따르면 다저스의 우승 확률은 27%다. 매우 높은 수치다. 다음 세 팀의 확률을 합친 것보다 높다”면서도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여전히 우승하지 못할 확률이 73%라는 뜻이기도 하다”고 주목했다.
MLB.com은 “2연패를 달성한 뒤, 여기에 카일 터커와 에드윈 디아즈까지 영입한 다저스는 그야말로 막을 수 없는 ‘야구 파괴자’ 같은 팀으로 보일 수도 있다. 실제로 그렇게 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했다.
[사진] 다저스 선수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등 스타들이 즐비한 다저스는 지난해 2연패에 성공했다.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MVP가 됐다. 그런 팀이 겨울에 전력 보강을 했다. 상대적으로 약했던 뒷문을 정상급 마무리 에드윈 디아즈를 영입해 보강했고, 강타자 카일 터커를 데려와 더 파괴적인 타선을 만들었다.
하지만 “현실을 보면, 지난해 다저스는 93승을 거둔 ‘좋지만 압도적이진 않은’ 성적을 기록했고, 내셔널리그 3번 시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며 “월드시리즈에서도 수많은 작은 순간들 중 하나라도 다른 방향으로 흘렀다면, 전반적으로 더 좋은 경기력을 보였던 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 패했을 가능성도 있었다”고 다저스의 우승에 부정적으로 보기도 했다.
MLB.com은 “올해 다저스는 모두가 기대해 온 압도적인 정규시즌 성적을 기록하겠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처럼 더 약한 팀에 패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