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수원, 조은정 기자]19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KT는 선발 투수로 보쉴리를, 키움은 김윤하를 마운드에 올렸다.1회말 키움 김윤하가 역투하고 있다. 2026.03.19 /[email protected]
[OSEN=수원,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설종진 감독이 시즌 개막을 앞두고 시범경기에서도 시즌 구상을 위해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설종진 감독은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범경기 전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어서 엔트리 짜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그래도 안돼서 고민하는 것보다는 서로서로 잘해서 고민을 하는게 낫다”며 웃었다.
키움은 지난 19일 KT전에서 11-4 대승을 거뒀다. 경기 후반 교체로 출전한 선수들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포지션 경쟁에 불이 붙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이주형(중견수) 안치홍(지명타자) 트렌턴 브룩스(1루수) 최주환(3루수) 박찬혁(우익수) 박주홍(좌익수) 어준서(유격수) 김동헌(포수) 박한결(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정현우다.
송성문(샌디에이고)이 떠난 3루수 자리는 당초 안치홍이 맡을 것으로 보였지만 수비 문제 때문에 지금은 최주환이 주로 나서고 있다. 여기에 서건창이 경쟁자로 가세한 상황이다. “최주환이 최근 보지 않았던 포지션이기 때문에 계속 기회를 줄 생각이다”라고 말한 설종진 감독은 “서건창도 아직 1루와 3루를 같이 훈련중”이라면서 “2루수와 유격수가 젊은 피 선수인데 3루수까지 신인급 선수가 하면 리더가 없다. 1루에 브룩스가 나간다고 하면 3루는 베테랑이 있어야 하지 않나 싶다”고 3루수로 베테랑을 기용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OSEN=수원, 조은정 기자]19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KT는 선발 투수로 보쉴리를, 키움은 김윤하를 마운드에 올렸다.8회말 2사 1루 키움 3루수 서건창이 KT 조대현의 땅볼을 처리하고 있다. 2026.03.19 /[email protected]
외국인타자 브룩스는 외야수로 생각을 하고 영입했지만 현재는 1루수로 나서고 있다. 설종진 감독은 “7대3으로 보면 된다. 1루수가 7이다. 외야에 지금 경쟁하는 선수들이 많다. 그런데 굳이 브룩스까지 외야로 갈 필요가 없다고 본다. 1루수 수비가 안정적이다”라고 말했다.
외야에서는 중견수 이주형이 주전선수로 확정이 됐고 박주홍, 임지열, 박찬혁, 추재현 등이 나머지 코너 외야수 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 설종진 감독은 “박주홍과 임지열이 컨디션이 아직 안 올라와 고민이 있다. 그렇지만 박찬혁이 잘해주고 있고 추재현도 괜찮다. 그래서 계속 기회를 주고 경쟁을 시키는 상황이다. 2~3일 정도 지나면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OSEN=수원, 조은정 기자]19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KT는 선발 투수로 보쉴리를, 키움은 김윤하를 마운드에 올렸다.1회말 키움 김윤하가 역투하고 있다. 2026.03.19 /[email protected]
선발진도 아직 확정은 아니다. 라울 알칸타라, 네이선 와일스, 하영민이 선발 로테이션 세 자리를 가져가고 카나쿠보 유토, 정현우, 김윤하가 남은 두 자리를 두고 경쟁한다.
‘코리안특급’ 박찬호의 5촌 외조카로 잘 알려진 김윤하는 지난 시즌 19경기(88이닝) 12패 평균자책점 6.14를 기록하며 고전했다. 개인 17연패를 당해 역대 최다연패 위기에 몰려있지만 올해도 선발투수로 다시 한 번 도전한다. 지난 19일 등판에서 3이닝 2피안타(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설종진 감독은 “김윤하는 어제가 선발 첫 등판이었다.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한 번 더 기회를 줄 생각이다. 유토는 3이닝을 한 번 던졌고 불펜도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불펜으로 한 번 더 나간다. 그 결과를 보고 선발진을 확정할 계획이다. 배동현도 5선발 후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