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승우 기자]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아시아·오세아니아가 지난 1일 호주에서 개막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의 성공적인 개최와 흥행, 그리고 선수들의 권리 보장을 위해 다방면에 걸쳐 기울인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19일(한국시간) FIFPRO 아시아·오세아니아는 이번 대회에서 새롭게 경신된 기록들을 정리했다. 이에 따르면 1일 옵터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1차전 호주와 필리핀의 맞대결에서 대회 역사상 개막전 최다 관중 기록이 나왔다. 이날 4만4379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8일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최종전 호주와 대한민국의 맞대결에서는 대회 역대 단일 경기 최다 관중 신기록이 수립됐다. 이날 무려 6만279명의 관중이 입장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역대 호주에서 개최된 메이저 대회 기준 조별리그 단일 경기 최다 관중 기록도 새롭게 쓰였다. 종전 기록은 AFC 아시안컵에서 나왔다. 지난 2015년 1월 13일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2차전 호주와 오만의 경기 당시 4만4379명이 입장했다.
FIFPRO 아시아·오세아니아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조별리그부터 준결승까지 누적 관중 27만8500명을 기록했다. 결승전 관중까지 포함하면 3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결승전에서는 일본과 호주가 맞붙으며, 오는 21일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킥오프한다.
이번 대회가 큰 관심을 끌 수 있었던 배경에는 FIFPRO 아시아·오세아니아의 다각적인 노력이 있었다. 개막에 앞서 아시아 여자 축구가 직면한 과제와 대회의 역사적 의미를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고, ▲청렴성 보고 도구 ‘Red Button’ 애플리케이션 ▲소셜미디어 보호 서비스 ‘Areto Labs’ ▲정신 건강 지원 프로그램 ‘The Mind Room’ ▲국제 송금 지원 ‘SportsFX’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대회의 품격을 높였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