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세계 원유의 핵심 수송로 호르무즈 해협이 이번 전쟁의 최대 격전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란의 위협으로 선박 통행이 사실상 마비되면서 글로벌 원유 시장이 그야말로 '패닉'에 빠졌는데요,
배후에서는 세계 경제를 뒤흔들어 미국을 압박하려는 이란과 이를 막으려는 미국 간 전략전술 경쟁이 치열합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의 좁은 바닷길과 해안 산악지대를 십분 활용해 근거리에서 미사일과 로켓포, 드론을 쏘며 오가는 선박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란이 기뢰를 깔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는데요,
이란은 대외적으로는 기뢰 설치를 부인했지만 사실로 확인된다면 해협 안전에 큰 위험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미국 역시 가만히 있지 않았는데요,
지난 13일 해협 위쪽에 있는 하르그섬의 군사시설을 폭격한 데 이어 17일에는 해협 인근 해안선에 있는 미사일 기지들을 벙커버스터로 줄줄이 타격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해병대원 2천500여명과 항공모함에 준하는 대형 강습상륙함 '트리폴리(tripoli)'까지 중동으로 파견했는데요,
이를 두고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통제권을 확보하기 위해 상륙 작전을 준비 중인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상군 파병에 선을 그으면서도 여지를 남겼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보시죠.
기획·구성: 고현실
편집: 김선홍
영상: 로이터·AFP·미군 영상정보배포시스템·C-SPAN·X @CENTCOM·유튜브 U.S. Navy·텔레그램sepahcybe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