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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국·공립대 총장협의회, 2026 제1차 정기총회

중앙일보

2026.03.20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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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가 19일 서울대에서 2026년도 제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회장교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가 「2026년도 제1차 정기총회」를 19일 오후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제1차 협의회는 서울대가 주관해 마련했으며, 이날 회의에는 회장교인 부산대 최재원 총장과 행사 주관교인 서울대 유홍림 총장을 비롯해 전국 36개 국·공립대학교 총장들과 교육부 최교진 장관 및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고등교육의 발전 방향과 대학별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실습선 근무 조교 처우 개선 건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비자제도 개선안 △자체 감사기구 설치를 위한 여건 조성 건의 △국·공립대학교 균형 발전을 위한 정책 건의 등 6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올해 2026년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 회장인 부산대 최재원 총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국·공립대학은 교육의 공공성을 수행하는 핵심 기관으로서 정부의 국가균형성장 정책 추진과 맞물려 지역 혁신 생태계의 중심이자 국가 전략 분야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해야 할 때”라며 “대학 간 벽을 낮추는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 학위과정 운영 등 실질적 과제를 구체화하고, 정부 및 국회와의 소통을 통해 국립대학들의 안정적 재정 기반 마련과 제도 개선을 이끌어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의회를 주관한 서울대 유홍림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 첫 번째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를 서울대에서 개최하게 되어 큰 영광”이라고 전하고, “교육·연구 환경이 급변하는 시대에 국·공립대학들이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화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각 대학의 경계를 넘어서는 연대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대는 대학 간 협력을 확장하는 데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서울대가 가진 역량과 국제적 네트워크가 국·공립대학 전체와 연결될 때, 새로운 고등교육의 길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고등교육 환경의 변화가 그 어느 때보다 거세고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국토 공간 대전환 프로젝트, 가속화되는 학령인구의 감소, 산업과 사회 전반을 재편하고 있는 AI 대전환은 우리 대학의 역할과 책임을 다른 차원으로 변화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교진 장관은 특히 “전국의 국·공립대학은 지역 혁신의 거점이 돼야 하고, AI 시대를 맞아 미래 사회를 책임질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이 돼야 하며,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혁신을 이뤄내야 한다”고 국·공립대학이 발전해 가야 할 3가지 방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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