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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전 공장 화재에 "연락 닿지 않는 분들 무사하길 간절히 기원"

중앙일보

2026.03.20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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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대전시 대덕구의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하자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김성태 객원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대전 대덕구에서 발생한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 화재와 관련해 "사고 수습과 인명 구조를 위해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즉시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를 비롯한 관계부처 장관들이 상황을 지휘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곧 국무총리도 현장에 도착해 지방정부와 함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또 "화재 진압과 함께 피해 상황을 면밀히 파악해 필요한 지원과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구조 인력과 현장 관계자들의 2차 안전사고 예방에도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연락이 닿지 않는 분들의 무사함이 조속히 확인되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7분쯤 대전 대덕구 문평동 소재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근로자 55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14명이 연락이 끊긴 상태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발생한 지 6시간 만인 이날 오후 7시 12분쯤 큰 불길을 잡고 현재 잔불 정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오후 8시 30분 기준으로 95∼98% 진화가 완료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김은빈([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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