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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포가 다르다” 국민 유격수의 극찬...삼성이 찾은 ‘아시아형 외인’ 오러클린 [오!쎈 대구]

OSEN

2026.03.2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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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제공


[OSEN=대구, 손찬익 기자] “템포가 빠르다. 야수들의 수비 집중력까지 살린다”.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외국인 투수 잭 오러클린을 향해 강한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맷 매닝의 대체 선수로 삼성과 6주 단기 계약을 맺은 오러클린은 지난 20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을 1개씩 내주고 삼진 3개를 잡아냈다. 최고 구속은 150km까지 나왔고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고루 활용하며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내용도 깔끔했다. 1회 신재인을 유격수 파울 플라이, 권희동을 내야 땅볼로 처리한 뒤 2사 후 박건우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맷 데이비슨을 단 3구 만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오러클린은 2회에도 김휘집을 헛스윙 삼진, 이우성을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아낸 뒤 서호철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김형준을 다시 헛스윙 삼진으로 제압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제공


박진만 감독은 21일 대구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오러클린은 경기 운영 능력과 구위 모두 좋았다. 구단에서 좋은 선수를 잘 데려왔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템포’를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박진만 감독은 “템포가 빨라 야수들의 집중력에도 도움이 된다. 뛰는 야구를 하는 아시아 야구 스타일에도 잘 맞는다”며 “짧은 이닝이었지만 상당히 인상적인 투구였다”고 강조했다.

한편 파나마 대표팀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했던 아리엘 후라도는 이날 LG를 상대로 첫 등판에 나선다.

박진만 감독은 “몸 상태는 좋다. 오늘 80개 이상 던질 계획이다. 개막전 선발 등판에 맞춰 준비하고 있다.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은 유격수 이재현-우익수 김성윤-지명타자 구자욱-1루수 르윈 디아즈-좌익수 최형우-3루수 김영웅-포수 강민호-2루수 류지혁-중견수 김지찬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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