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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계 대부' 호산 스님, "참선 땡땡이치고 유승은 경기 봤다" (전참시)

OSEN

2026.03.20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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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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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한국 최초 올림픽 스노보드 ‘빅에어’ 메달리스트 유승은과, 그녀의 든든한 지원군 호산 스님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된다.

오늘(21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연출 김윤집·전재욱·김해니·정동식·이다운, 작가 여현전) 390회에서는 올림픽 스노보드 ‘빅에어’ 동메달리스트 유승은과, 23년째 스노보드 유망주들을 후원해온 ‘스노보드계 대부’ 봉선사 주지 호산 스님의 깊은 인연을 조명한다.

호산 스님은 불교계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 ‘달마배 스노보드 대회’의 주최자로, 이번 밀라노 동계 올림픽에서 활약한 유승은은 물론, 평행대회전 은메달리스트 김상겸 선수의 정신적 지주로도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올림픽 이후 다시 만난 두 사람은 마치 할아버지와 손녀 케미를 뽐내며 다정하게 안부 인사를 나눴다. 특히, 호산 스님은 유승은의 올림픽 경기를 챙겨보기 위해 “밤잠도 못 자고 참선까지 땡땡이쳤다”고 밝히며 ‘열혈 팬심’을 드러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달마 키즈’ 유승은의 금의환향 현장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올림픽 영웅’의 등장에 ‘제20회 달마 챔피언십’ 현장은 순식간에 팬미팅 분위기로 달아올랐고, 유승은은 스노보드 꿈나무들을 위해 사인과 기념 촬영에 나서며 귀여운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호산 스님은 “승은이 덕분에 달마배가 더 주목받고 있다”며 고마움과 자부심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와 함께 호산 스님의 반전 보드 실력도 공개된다. 스님은 보드 위에 오르자마자 장삼 자락을 휘날리며 수준급 점프와 시원한 슬로프 질주를 선보여 참견인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번 대회에서는 레일을 타고 내려오며 기술을 펼치는 ‘레일잼’ 종목이 진행된 가운데, 유승은은 올림픽 무대에서 사용해 화제가 됐던 ‘50만 원짜리’ 할인 보드로 시범을 펼치며 꿈나무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대한민국 설상계의 기적을 써 내려간 유승은과, 그 길을 묵묵히 밝혀온 호산 스님의 뜻깊은 동행은 오늘(21일) 오후 11시 10분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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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최이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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