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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수비대 대변인, 야간 공습으로 숨져…이란도 공식 인정
중앙일보
2026.03.21 00:48
2026.03.21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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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미국의 합동 군사 작전이 가속화되면서 이란 정권의 핵심 지도부가 잇따라 제거되고 핵·미사일 제조 역량이 사실상 마비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 국방군(IDF)은 20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대변인이자 대외홍보 책임자인 알리 모하마드 나이니를 야간 공습으로 제거했다고 발표했다.
이란 국영 TV 역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나이니 대변인이 사망했음을 공식 인정했다.
이와 함께 바시즈 정보부 책임자 에스마일 아마디와 이란 정보부 핵심 지휘관 메흐디라스타미쉬마스탄 등 주요 군·정보 인사들도 최근 공습 과정에서 사살된 것으로 확인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개전 이후 현재까지 제거된 이란 측 주요 인사는 15명을 넘어섰다.
앞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에픽퓨리' 작전의 성과를 강조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작전 시작 20일이 지난 지금, 이란은 우라늄 농축 능력과 탄도미사일 생산 능력을 상실했다"며 정권의 핵심 산업 기반이 파괴되었음을 밝혔다.
또 이란 내부 상황과 관련해 "최고위직을 노리는 인물들 간의 긴장으로 인해 명령 체계에 혼선이 빚어지는 등 정권 운영 주체가 불분명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란은 20일 이스라엘 인구 밀집 지역을 향해 미사일 보복 공격을 감행했다. 일부 미사일이 방공망을 뚫고 지상에 떨어지면서 이스라엘 중부 레호보트의 주택이 타격받아 부상자가 발생했다.
또 예루살렘 구시가지 유대인 지구의 시설이 파손되기도 했다. 이스라엘 언론은 이 과정에서 집속탄으로 의심되는 물체가 사용되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고성표(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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