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창원, 이석우 기자]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 317 2026.03.16 / [email protected]
[OSEN=잠실, 이후광 기자] 이제 갓 스무살 청년이 트레이드 성공신화를 쓸 조짐을 보이고 있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1-6으로 승리했다.
KIA는 4연패에서 탈출하며 시범경기 3승 1무 5패를 기록했다.
선발로 나선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5이닝 2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 68구 호투로 개막전 출격 준비를 마쳤다. 이어 최지민(⅔이닝 4실점)-한재승(⅓이닝 1실점)-전상현(1이닝 무실점)-김범수(1이닝 무실점)-성영탁(1이닝 1실점) 순으로 뒤를 책임졌다.
타선에서는 윤도현이 연타석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2홈런) 2타점 2득점, 정현창이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교체 출전한 한준수는 2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지난해 트레이드로 NC 다이노스에서 KIA로 둥지를 옮긴 정현창(20)은 결승 스리런포로 1군 무대 첫 홈런을 장식했다.
KIA 이범호 감독은 경기 후 “네일이 팀의 에이스답게 노련한 투구로 상대 타선을 잘 막아줬다. 김범수의 활약이 불펜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라고 마운드의 수훈선수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오늘 경기에서는 정현창을 칭찬할 수밖에 없을 거 같다. 말 그대로 공수에서 본인이 할 수 있는 것을 다 보여줬다. 정규시즌에서도 지금의 활약을 이어주길 바란다”라며 “윤도현도 연타석 홈런으로 팀 공격에 큰 힘을 보탰다. 전반적으로 팀 타선이 활발한 타격을 보여준 경기였다”라고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오는 22일부터 남은 세 차례 시범경기 총력전을 선언한 이범호 감독은 “시범경기 마지막까지 선수들 집중해서 부상 없이 정규시즌을 맞이해주길 바란다”라는 당부의 메시지를 남겼다.
KIA는 22일 황동하를 앞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두산은 에이스 크리스 플렉센이 출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