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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 “가수 반대한 父에도 계속 노래..쇼크로 3개월 뒤 돌아가셔”(데이앤나잇)[종합]

OSEN

2026.03.21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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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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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남진이 가수를 반대한 아버지에게 죄송한 마음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이하 데이앤나잇)에는 남진과 조항조가 출연했다.

이날 남진은 “최희준 모창으로 실패를 했다. 아무것도 모를 때였다. 나오자마자 망했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 앨범이 금지곡이 된 것에 대해서는 “그때는 내 스타일대로 불렀다. ‘연애 0번지’가 제목이었다. 금지곡 판정 사유에 왜색, 퇴폐, 사상이 있다. 두 번째에 걸린 것이다. 반응이 참 좋았었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남진은 “(당시 앨범에서) 세 곡 중 제일 싫은 게 트로트였다. 그중에 고른 노래가 최고 히트곡이 되고 이름을 알리게 된 곡이다”라며 이를 계기로 트로트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주하는 남진에게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남진은 “내가 노래하는지 전혀 모르셨다. 병상에 너무 오래 누워계셔서. 서울에서 대학을 잘 다니고 있는 줄 아셨다. 병원에서 (프로그램을) 보시다가 난리가 났다”라고 회상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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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할 게 없어서 풍각쟁이나 하려 하냐. 당장에 학교를 때려치우고 목포 집으로 내려와라. 공장에서 일해라' 하셨다. 그 뒤로 3개월 뒤 돌아가셨다. 쇼크를 받으신 것이다. 놀라가지고”라고 덧붙였다.

남진은 “속없을 때라 무서우니까 알겠다고 해놓고 계속 노래했다. 워낙 노래를 좋아했고 처음에 실패했고, 가수가 된 것이라 (쉽게 포기할 수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남진은 “가업을 물려받길 바라셨을 텐데 굉장히 실망이 크셨던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남진은 가수 생활에 어머니의 도움이 컸다면서 “교편 생활을 오래하셨다. 뒷돈을 어머니가 다 대주셨다. 우리나라에 녹음실 하나 있었을 때였다. 1964년도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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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임혜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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