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29·용인시청)이 세계실내육상선수권에서 4회 연속 메달 획득했다. 우상혁은 21일 폴란드 토룬쿠야프스코-포모르스카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실내육상경기선수권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6을 넘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2연패 달성에 실패했으나, 이 대회 4회 연속 메달을 땄다.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다. 우상혁은2m17을 1차 시기에 넘은 뒤 2m22와2m26도 모두 1차 시기에 성공했다. 그러나 우상혁은2m30을 넘지 못했다. 1차 시기 오른쪽 허벅지가 바에 닿으면서 성공하지 못했고, 2차 시기에서도 하체가 미세하게 걸렸다. 마지막 3차 시기에서도 바를 넘지 못한 우상혁은 결국 2m26의 기록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번 대회 우승은 2m30을 1차 시기에 넘은 올레 도로슈크(우크라이나)가 차지했다. 2위는 2m30을 3차 시기에서 성공한 에리크 포르티요(멕시코)가 차지했다. 자메이카의 레이먼드 리처즈는 2m26을 1차 시기에 넘은 뒤 2m30에 실패하며 우상혁과 함께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해미시 커(뉴질랜드)와 은메달리스트 셸비 매큐언(미국)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앞서 우상혁은지난달 체코 후스토페체 대회에서 2m25의 기록으로 4위를 기록했다. 이후 슬로바키아 반스카비스트리차 대회에서는 2m30을 넘어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