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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행위"…이란 축구선수, UAE 총리 사진 올렸다가 국대 제명

중앙일보

2026.03.21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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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축구 간판 공격수 사르다르 아즈문. 로이터=연합뉴스
이란 축구의 간판 공격수 사르다르 아즈문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총리와 찍은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가 국가대표팀에서 제명됐다.

이란 국영언론 이란인터내셔널은 21일 아즈문이 자신의 SNS에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UAE 총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 국가대표팀에서 제명됐다고 전했다.

적대 관계인 나라의 중요 인사와 함께 사진 찍은 것은 배신행위라는 이유에서다.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이후 UAE 등 주변 국가에 보복 공격에 나서고 있다.

대표팀 관계자는 "아즈문이 국가대표팀에서 제명됐고, 모든 선수가 이 같은 결정을 통보받았다"고 했다. 이에 따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출전도 불발됐다.

아즈문은 문제가 된 사진들을 SNS에서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AS로마(이탈리아)에서 뛰는 아즈문은 이란 대표 공격수로 A매치 91경기에 출전해 57골을 기록했다.



김은빈([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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