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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며느리 고미호 “시모, 인사 갔더니 방에서 안 나와..아들 잃어버린 느낌이라고”(동치미)[종합]

OSEN

2026.03.2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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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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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러시아 며느리 고미호가 결혼 허락을 받기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외국인 며느리를 초대해 ‘K-며느리로 살기 힘들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러시아 며느리인 고미호는 “처음 시댁에 갔을 때 어머니는 방에서 안 나오셨다”라고 말했고 시어머니는 “아들이 여자친구를 데려오겠다고 하더라. 딸이 살짝 말해줬는데 러시아 사람이라더라.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었다. 아들을 잃어버린 느낌이었다. 말도 안 통할 거고. 집으로 인사를 온다고 하길래 오지 말라고 했다. 안 보고 싶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고미호의 시어머니는 “집에 왔길래 그냥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그랬더니 우리 아들이 얼굴이라도 보라고 하더라. 아들이 울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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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는 “우리 남편은 (고미호) 예쁜 것만 본 것이다”라고 말했고, 고미호는 “너무 기뻤다. 아버님이 평생 러시아 며느리 꿈꿨던 것처럼”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시어머니는 “나중에 아들이 전화가 와서 ‘엄마가 그러면 혼인신고를 하겠다’ 하더라. 사랑하는 여자라고. 아들이 경제적으로 뭐가 없었다. 힘들 때 쓰라고 준 카드를 정지시켜버렸다. 둘이 고생을 많이 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고미호의 시어머니는 “가족 모임에 아들이 미호를 데려온 것이다”라고 말했고, 고미호는 “날짜를 몰랐는데 아버님이 알려주셨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시어머니는 “갑자기 아들이 미호를 데리고 왔더라. 처음 보고 아무 소리도 안 했다. 미호가 우리 식구들이랑 너무 잘 어울리더라. 식구들이 다 저한테 그러더라. 아들보다 훨씬 낫다고. 말을 예쁘게 하니까. 그때 마음이 조금 누그러졌다. 지금은 너무 잘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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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임혜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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