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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캡틴 쏘니 월드컵 못 갈뻔’ 살라자르 살인태클에 손흥민, 겨우 큰 부상 피했다

OSEN

2026.03.2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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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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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자칫하면 손흥민(34, LAFC) 없는 월드컵을 볼 뻔했다. 

LAFC는 18일(한국시간) 코스타리카 알라후엘라의 에스타디오 알레한드로 모레라 소토에서 열린 2026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원정 2차전에서 알라후엘렌세에 2-1로 승리했다. 

1, 2차전 합계 3-2를 기록한 LAFC는 극적으로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주장 손흥민이 팀의 중심에서 리더 역할을 톡톡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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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 손흥민이 큰 부상을 당할 뻔했다. 공격 진영에서 드리블을 시도하던 손흥민에게 알라후엘렌세 수비수 아론 살라자르가 뒤에서 거칠게 태클을 들어왔다. 공이 아닌 발목을 노린 위험한 태클이었다.

손흥민은 곧바로 분노를 드러냈다. 살라자르가 고의로 발목을 노렸다고 판단한 것이다. 손흥민이 살라자르에게 달려갔다. 양 팀 선수들이 달려와 두 선수를 떼어놓으면서 상황은 일촉즉발로 번졌다. 

결국 동료들의 제지로 상황은 진정됐다. 주심은 두 선수 모두에게 옐로카드를 꺼내 들었다. 손흥민에게는 억울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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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흥분한 이유가 있다. 30대 중반에 접어든 손흥민은 2026 북중미 월드컵이 마지막 월드컵이다. 살라자르의 태클로 손흥민의 마지막 꿈이 무산될 뻔했다. 

만약 이 태클로 3개월 이상의 큰 부상이 발생했다면 손흥민은 월드컵 출전 자체가 무산될 수도 있었다. 마지막 월드컵 무대를 앞둔 상황에서 나온 거친 태클이었기에 손흥민의 분노는 충분히 이해되는 장면이었다.

대인배 손흥민은 경기 후 살라자르를 찾아가 화해했다. 피해자가 오히려 먼저 사과를 해주는 이상한 상황이었다. 손흥민은 살라자르의 얼굴을 만져주면서 용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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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에서 한국은 개최국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그리고 유럽 플레이오프 D조 승자와 맞붙는다. 손흥민이 라스트 댄스를 춘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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