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KIA 하위권으로 봐주시면 좋을 듯” 韓 MVP 파격 발언 떴다! 충격의 5강 제외 평가, 호랑이들 피가 끓는다

OSEN

2026.03.21 15:13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OSEN=부산, 이석우 기자] KIA 타이거즈 김도영 066 2025.08.05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KIA 타이거즈 김도영 066 2025.08.05 / [email protected]


[OSEN=잠실, 이후광 기자] “KIA를 하위권으로 봐주시면 오히려 더 좋을 거 같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간판타자 김도영은 지난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시범경기에서 취재진과 만나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경험을 복기하고, 2026시즌 소속팀 KIA의 성적을 전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WBC에서 5경기 타율 2할(20타수 4안타) 1홈런 4타점 3득점을 기록하며 국제용 타자로서의 가능성을 보인 김도영은 “대회를 치르면서 느낀 점이 많았고, 야구를 더 진중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솔직히 엄청난 선수들을 겉에서 볼 때는 놀면서 야구를 한다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직접 보니까 그런 부분이 하나도 없었다.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걸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 나도 그런 부분을 깊게 생각해야 한다”라고 총평했다. 

8강전에서 한국 타자들에게 이른바 ‘넘사벽’ 클래스를 펼친 크리스토퍼 산체스(도미니카공화국)의 구위는 정말 어마어마했을까. 김도영은 “처음 보는 공이라서 초반에는 적응이 필요했다. 첫 타석은 상대가 메이저리거라 조금은 위축된 상태에서 들어간 부분이 없지 않았는데 두 번째 타석부터는 같은 사람이라 못 칠 공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도 꽤 잘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아쉬운 건 없다. 아무리 좋은 투수가 나오더라도 혼자 훈련을 통해 적응할 수 있는 부분이다. 요즘 기계공이 잘 돼 있기 때문에 산체스 공을 치지 못한 이유에 대한 핑계는 없다”라고 힘줘 말했다. 

MVP를 거머쥐며 KBO리그 무대를 평정한 김도영. 그러나 그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본인이 우물 안 개구리였음을 실감했다. 김도영은 “아직은 부족하다는 점을 많이 느꼈다. 내가 원하는 공이 스트라이크존으로 들어왔음에도 대응이 안 됐다. 누가 봐도 내 강점은 직구인데 힘 있는 공에 대처가 안 되더라. 그만큼 타격감을 못 끌어올렸다. 아쉽고 부족했다”라고 반성했다. 

[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8일 일본 도쿄돔에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C조 조별리그 대한민국과 대만의 경기가열렸다.한국은 전날(7일) 일본과의 경기에서 6-8로 석패했다. 앞서 체코전을 11-4로 잡았던 한국은 1승1패를 마크하게 됐고, 남은 대만전과 호주전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8회말 2사 1루에서 한국 김도영이 동점 1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리며 기뻐하고 있다. 2026.03.08/spjj@osen.co.kr

[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8일 일본 도쿄돔에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C조 조별리그 대한민국과 대만의 경기가열렸다.한국은 전날(7일) 일본과의 경기에서 6-8로 석패했다. 앞서 체코전을 11-4로 잡았던 한국은 1승1패를 마크하게 됐고, 남은 대만전과 호주전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8회말 2사 1루에서 한국 김도영이 동점 1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리며 기뻐하고 있다. 2026.03.08/[email protected]


WBC를 통해 해외 진출의 꿈이 더 커졌냐는 질문에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김도영은 “솔직히 지금 해외 무대를 생각할 몸 상태도 아니고, 내가 몇 년 동안 좋은 기록을 보여준 것도 아니다. 그냥 이렇게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야구를 하다 보면 큰 무대에 가까워질 거로 본다. 그냥 최선을 다해 매 경기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도영은 이어 “다음 WBC에 참가한다면 절대 이번처럼 돌아오진 않을 것이다. 지금보다 팀에 더 많은 기여를 하고 싶고, 또 그렇게 할 수 있을 거로 믿는다. 몇 년 동안 더 성장해서 꼭 좋은 성적을 갖고 돌아오겠다”라고 강조했다. 

커리어에서 잊지 못할 큰 경험을 하고 소속팀으로 복귀한 김도영. 그렇다면 올해 KIA는 지난해 부진을 딛고 비상할 수 있을까. 많은 전문가들이 KIA를 5강 후보에서 제외한 가운데 김도영은 "난 기대가 된다. 다른 팀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우리를 하위권으로 봐주시면 오히려 더 좋을 거 같다"라며 "평가를 뒤집는 것만큼 재미있는 게 없다. KIA가 잘할 거라고 믿고 있으며, 나 또한 잘할 것이다. 야구는 모른다”라고 확신에 찬 목소리를 냈다. 

[OSEN=대전, 박준형 기자] 20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를 진행됐다.전날 한화는 4-5로 끌려가다 9회말 허인서의 동점 홈런과 김태연의 끝내기 홈런으로 7-5 역전승을 거두고 2연패를 끊었다.1회초 1사 2루 KIA 김도영이 선취 1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리고 타임 요청하고 있다.   2026.03.20 / soul1014@osen.co.kr

[OSEN=대전, 박준형 기자] 20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를 진행됐다.전날 한화는 4-5로 끌려가다 9회말 허인서의 동점 홈런과 김태연의 끝내기 홈런으로 7-5 역전승을 거두고 2연패를 끊었다.1회초 1사 2루 KIA 김도영이 선취 1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리고 타임 요청하고 있다. 2026.03.20 /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