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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A 0.00’ 육선엽은 4월 입대…‘158km’ 미야지는 아직 물음표 [오!쎈 대구]

OSEN

2026.03.2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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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육선엽 060 2026.03.19 / foto0307@osen.co.kr

[OSEN=창원,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육선엽 060 2026.03.19 / [email protected]


[OSEN=이천, 최규한 기자] 15일 경기도 이천 두산베어스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두산은 최승용, 방문팀 삼성은 임기영을 선발로 내세웠다.5회말 2사 1, 3루 상황 삼성 미야지 유라가 두산 이유찬을 삼진으로 이끌며 포수에게 제스처를 보내고 있다. 2026.03.15 / dreamer@osen.co.kr

[OSEN=이천, 최규한 기자] 15일 경기도 이천 두산베어스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두산은 최승용, 방문팀 삼성은 임기영을 선발로 내세웠다.5회말 2사 1, 3루 상황 삼성 미야지 유라가 두산 이유찬을 삼진으로 이끌며 포수에게 제스처를 보내고 있다. 2026.03.15 / [email protected]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잘 던지는 투수는 곧 떠나고, 기대했던 투수는 아직 올라오지 않았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계투진이 묘한 엇갈림 속에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스프링캠프 MVP로 선정된 육선엽은 시범경기에서 완벽에 가까운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5차례 등판해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0.00. 특히 지난 21일 대구 LG 트윈스전에서는 1점 차 앞선 7회 1사 1,2루 위기 상황에서 등판해 1⅔이닝 무실점으로 흐름을 완전히 끊어냈다.

이영빈을 내야 뜬공, 이재원을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8회 천성호, 대타 함창건, 강민균까지 차례로 막아냈다. 사실상 승리를 굳힌 완벽한 투구였다. 

육선엽은 9회 김재윤에게 공을 넘겼다. 삼성은 LG를 4-3으로 누르고 이날 야구장을 찾은 2만 3860명에게 짜릿한 승리를 선사했다. 

[OSEN=이대선 기자] 삼성 육선엽 2026.03.14 /sunday@osen.co.kr

[OSEN=이대선 기자] 삼성 육선엽 2026.03.14 /[email protected]


육선엽은 경기 후 구단 유튜브 채널 ‘라이온즈 TV’를 통해 “위기 상황이었지만 부담감은 없었다. 팬들이 많이 오셔서 큰 힘이 됐다”며 “오늘 투구는 100점 만점에 95점을 주고 싶다. 다만 다음 이닝 제구가 흔들린 건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훈련량을 많이 가져가면서 확신을 갖고 던지다 보니 타자와 승부할 때 더 편해졌다”고 덧붙였다.

박진만 감독 역시 “캠프부터 이어온 좋은 흐름을 유지하며 제 몫을 다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한 가지 변수는 분명하다. 육선엽은 오는 4월 상무 입대를 앞두고 있다.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없는 상황이다. 삼성으로서는 가장 좋은 카드를 눈앞에서 잃게 되는 셈이다.

[OSEN=인천, 최규한 기자]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SSG는 앤서니 베니지아노, 방문팀 삼성은 이승민을 선발로 내세웠다.2회말 2사 1, 2루 상황 SSG 에레디아에게 몸 맞는 공을 내준 삼성 투수 미야지 유라가 포수 박세혁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6.03.17 / dreamer@osen.co.kr

[OSEN=인천, 최규한 기자]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SSG는 앤서니 베니지아노, 방문팀 삼성은 이승민을 선발로 내세웠다.2회말 2사 1, 2루 상황 SSG 에레디아에게 몸 맞는 공을 내준 삼성 투수 미야지 유라가 포수 박세혁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6.03.17 / [email protected]


반면 기대를 모았던 아시아쿼터 투수 미야지 유라는 아직 완전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시범경기 4차례 등판에서 1홀드 평균자책점 4.50. 4이닝 동안 사사구 8개를 허용하며 제구 불안이 뚜렷하다. 최고 구속 역시 기대치에 못 미치고 있다.

21일 LG전에서도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볼넷 2개를 내주며 아쉬움을 남겼다. 포수 강민호가 낮게 던지라는 제스처를 취할 정도로 아직은 조율이 필요한 모습이다.

그럼에도 사령탑의 시선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박진만 감독은 “실전 등판이 늦었기 때문에 감각이 더 올라와야 한다. 점점 좋아질 것”이라며 “외국인 선수로서 부담이 있겠지만 우리는 미야지의 능력을 믿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가을 무대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호성이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으며 올 시즌 등판이 어려운 가운데 미야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 

잘 던지는 투수는 곧 떠나고, 기대했던 투수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삼성 불펜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OSEN=최규한 기자] 삼성 미야지 유라. 2026.03.15 / dreamer@osen.co.kr

[OSEN=최규한 기자] 삼성 미야지 유라. 2026.03.15 /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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