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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고립 해양대 실습생 2명 하선…남은 韓 선원 179명

중앙일보

2026.03.21 21:24 2026.03.21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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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이 촬영한 중동 사태 현장. 사진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중동 전쟁 여파로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였던 한국 선박에 승선 중이던 한국해양대 실습생 2명이 하선해 귀국길에 오른다.

해양수산부는 22일 호르무즈 해협 인근 한국 선박에 탑승해 있던 한국인 선원 2명이 하선 절차를 밟는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국해양대 소속 실습 선원으로 파악됐다.

이번 하선 조치로 이란의 공격 우려 속에 해당 해역에 남아 있는 한국 선원 수는 179명으로 집계됐다.

해수부는 실습 선원이 하선할 경우 향후 취업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선사와 학교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거쳐 하선 이후에도 동일 선사의 다른 선박에 승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이 같은 방침을 실습 선원과 학부모 측에 안내했으며, 이에 따라 귀국을 희망한 실습생 2명에 대해 선사와 현지 공관의 협조를 받아 하선 조치를 진행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하선 선원의 귀국 일정 등 구체적인 사항은 개인정보 보호와 신변 안전을 고려해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영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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