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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품격 높였다..쓰레기 줍고 광화문 청소한 '아미'[Oh!쎈 이슈]

OSEN

2026.03.2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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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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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방탄소년단도, 아미도 ‘레전드’였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3년 9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왔다. 지난 20일 정규 5집 ‘아이랑(ARIRANG)’을 발표하고,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BTS 컴백 라이브: ARIRANG’을 개최하고 전 세계 아미(ARMY, 공식 팬덤)들과 만났다. 방탄소년단은 또 하나의 역대급 공연을 남겼고, 아미는 성숙한 팬덤 문화의 정식 그 자체를 보여줬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신보의 수록곡 ‘Body to Body’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Hooligan’ ‘2.0’, ‘Aliens’, ‘FYA’, ‘Like Animals’, ‘Normal’ 등 신곡을 선보였고 압권은 타이틀곡 ‘SWIM’이었다. 또 ‘Butter’, ‘MIC Drop’, ‘Dynamite’, ‘소우주 (Mikrokosmos)’ 같은 방탄소년의 대표곡은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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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은 방탄소년단의 정체성을 담은 것은 물론 이들의 새로운 챕터를 예고하는 신보인 만큼, 광화문 광장에서 어느 때보다 특별하고 잊지 못할 공연을 완성했다. 전 세계에 한국의 정서를 각인시키는 의미 있는 컴백이었다.

공연 후 방탄소년단의 화려하고 강렬했던 컴백만큼 아미의 행보도 눈길을 끌었다. 공연 당일 현장에는 약 10만 4000명의 팬들과 시민들이 운집했다. 대규모인 만큼 복잡한 현장이었지만, 공연이 끝나자 아미는 질서정연하게 이동하며 안전에 유의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아미는 자발적으로 현장에 남아 있는 쓰레기를 수거하고 정리했다. ‘아미 자원 봉사단’이라고 적힌 보라색 띠를 맨 팬들이 공연장에 남았다. 이들은 쓰레기 봉투를 들고 공연장과 일대에 생긴 쓰레기들을 정리했다. 방탄소년단의 컴백 공연으로 평소보다 더 많은 인파가 몰렸던 광화문 광장, 아미는 직접 그룹을 결성해 공연 뒷정리에 동참한 것이었다. 한국 팬들 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까지 자발적으로 동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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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팬들은 이전에도 이 같은 모습을 자주 보여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 2023년 데뷔 10주년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아미는 자발적으로 나서 직접 쓰레기를 주우며 현장 정리에 동참했다. 당시 대규모 팬덤 집결에도 질서정연하게 움직였고, 주변 역시 깨끗하게 정돈된 상태였다. 

이번 광화문 컴백에서도 이러한 아미의 모습은 특별함을 더했다. 한국 역사의 상징적인 장소에서 완성한 의미 있는 공연, 아미의 성숙한 팬덤 문화는 또 다른 감동을 완성했다. /[email protected]

[사진]OSEN DB, 빅히트뮤직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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