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대선 기자] 21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치킨연금’ 행복 전달식이 열렸다.치킨연금을 수상한 황대헌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04.22 /[email protected]
[OSEN=우충원 기자] 다시 지웠다. 그리고 이번에는 직접 말하겠다고 했다. 반복된 삭제 요청의 끝에서, 황대헌이 결국 침묵을 깨려는 흐름이다.
20일 기준 나무위키에 따르면 ‘황대헌/논란 및 사건사고’와 ‘임효준 강제추행 누명 사건’ 문서가 모두 임시조치 상태로 전환됐다. 요청 주체는 황대헌 소속사 라이언앳이다. 이해욱 대표가 직접 요청에 나섰고, 사유는 ‘허위사실’로 명시됐다.
핵심은 조치의 방식이다. 단순 수정이 아니라 문서 자체를 막는 임시조치다. 일정 기간 열람과 편집이 제한된다. 기한은 4월 16일까지다. 시점과 방식 모두 의도가 분명하다.
공식 입장도 함께 남겼다. 이해욱 대표는 “황대헌 선수 소속사 (주)라이언앳 이해욱 대표”라고 밝히며 해당 문서들에 대한 조치를 요청했다. 특정 문장이 아닌 문서 전체를 대상으로 삼았다. 대응 수위가 한층 높아진 모습이다.
배경은 명확하다. 나무위키는 누구나 편집이 가능한 구조다. 정보 접근성이 높은 대신 검증이 완전하지 않을 수 있다. 실제로 사실과 다른 내용이 섞여 확산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이번 조치는 그 위험성을 고려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문제는 대상이다. 두 문서 모두 과거 린샤오쥔과의 사건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2019년 대표팀 훈련 중 발생한 사건은 징계와 법정 공방으로 이어졌고, 최종적으로는 무죄 판결이 내려졌다. 하지만 사건은 완전히 정리되지 않은 채 서로 다른 해석이 공존하고 있다.
시간이 흐른 뒤 논란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린샤오쥔이 중국 대표로 복귀하면서 관심이 집중됐고, 관련 이슈도 재점화됐다. 그는 과거에 대해 선을 그었지만, 국내에서는 여전히 다양한 시각이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황대헌은 말을 아꼈다.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침묵을 유지했다. 그러나 최근 변화가 감지됐다. 세계선수권 이후 직접 사실관계를 바로잡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입장 표명을 예고했다.
그리고 이번 조치다. 단순한 삭제 요청이 아니다. 특정 문서, 특히 ‘임효준 강제추행 누명 사건’을 직접 겨냥했다는 점에서 메시지는 분명하다. 관련 사안에 대해 정면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는 신호로 읽힌다.
실제로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나무위키 투명성 보고서에 따르면 황대헌 측은 해당 사안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삭제를 요청해 왔다. 2022년과 2023년에도 여러 차례 수정 및 삭제 요청이 승인된 기록이 남아 있다. 당시에는 일부 내용에 대해 허위사실 수정을 요구한 바 있다.
[OSEN=목동, 김성락 기자] 9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실내빙사장에서 ‘2025/26 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가 열렸다.국가대표 1, 2차 선발대회는 대회별 개인종목 500m와 1000m, 1500m의 3개 종목별 순위 점수를 합산하여 종합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차 대회 남녀 각 상위 24명이 2차 선발대회에 진출하며, 두 대회의 종합 점수를 합산하여 2025-2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시리즈와 세계선수권대회,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최종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한다.남자 1000M 준준결승 황대헌(강원도청)이 박지원(서울시청)과 충돌, 판정에 항의하고 있다. 황대헌은 페널티 코드 S1(직선주로에서 아웃에서 인으로 레인 변경)으로 실격, 박지원은 어드밴티지를 받아 준결승으로 올랐다. 2025.04.09 / [email protected]
이후 한동안 별다른 움직임은 없었다. 그러나 올림픽 전후로 관심이 다시 커지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선수 본인이 직접 입장을 밝히겠다는 흐름과 맞물려 다시 조치가 이뤄졌다.
과거와는 다른 지점이다. 이전에는 삭제 이후 별도의 입장 표명이 없었고, 그 결과 내용이 다시 생성되거나 왜곡이 반복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직접 발언을 예고한 뒤 진행된 조치다.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