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런닝맨’ 배우 박신양이 13년 만에 ‘런닝맨’을 다시 찾은 가운데, 변함없는 외모와 14년 화가 인생이 동시에 주목받았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탐정으로 변신한 가운데, 박신양이 의뢰인으로 등장해 특별한 미션을 제시했다.
[사진]OSEN DB.
이날 15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 미술관에 모인 멤버들 앞에서 그는 “세계 각국에서 전시를 축하하기 위해 명화들이 왔는데, 그중 한 점이 사라졌다”며 사건을 의뢰했다. 이어 “진품은 위작들 사이에 숨겨져 있고, 그림 속에 단서가 있다”고 설명하며, 전시장 곳곳에 흩어진 20여 점의 작품 중 단 하나의 진품을 찾아야 하는 추리 미션이 시작됐다. 멤버들은 힌트를 찾기 위해 미술관을 샅샅이 뒤지며 몰입도를 높였다.
이날 또 하나의 하이라이트는 박신양의 ‘레전드 재현’이었다. 그는 드라마 파리의 연인 속 피아노 연주 장면을 22년 만에 다시 선보였고, 100% 라이브 연주로 감탄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여전히 멋지다”며 환호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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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눈길을 끈 건 그의 ‘작가’로서의 행보다. 박신양은 14년간 독학으로 그림을 그리며 200점이 넘는 작품을 완성했고, 이번 전시에는 150여 점이 공개됐다. 특히 단 한 점도 판매하지 않고, 관객과의 소통에 의미를 두고 있다는 점에서 멤버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지석진은 “나이가 안 드신 것 같다. 예전과 똑같다”며 동안 외모에 놀라움을 드러냈고, 박신양은 “다들 그대로다”라며 웃음으로 화답했다. 13년 만의 재출연이 무색할 만큼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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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을 마치며 박신양은 “찾아와주셔서 너무 좋았다. 쉽고 재미있는 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시간 되시면 전시 보러 와달라”고 소감을 전하며 틈새 홍보도 잊지 않았다. 이에 유재석은 “13년 만에 함께해줘서 감사하다”고 화답하며 훈훈한 마무리를 더했다.
13년의 시간이 멈춘 듯한 외모, 그리고 14년 동안 묵묵히 이어온 화가의 길. 배우에서 작가로 확장된 박신양의 또 다른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