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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아이유, 내 영화 때문에 겹치기 출연한다고..따끔하게 혼냈다"(연기의 성)

OSEN

2026.03.23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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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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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연기의 성' 장항준 감독이 아이유에게 따끔하게 혼을 낸 일화를 공개했다.

23일 오후 채널 '비보티비'에는 '저예산 독립영화의 비밀, 임형준의 연기의 성' 8번째 에피소드가 오픈됐다.

배우 김의성과 임형준은 '천만 감독' 장항준을 축하하는 자리에 모였고, 동시에 그의 차기작 저예산 '국제변호사'(가제)의 진행 상황을 들었다. 

'국제변호사'의 남주인공 후보에는 고수, 박보검, 조인성, 주지훈, 구교환, 정해인, 이동욱, 공유 등이 눈에 띄었다. 여주인공 라인업에는 김태리, 임지연, 아이유, 박보영, 신혜선, 김지원, 신세경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시선을 끌었다. 

장항준은 "이게 진짜 촘촘한 시나리오에 장소 이동은 많이 없다"며 "친분이 있어서 배우들과 술자리에서 가끔 보는데 내가 이름은 얘기 안하겠다. 몇 몇 배우들은 '감독님 저 아무거나 좀 시켜주세요' 그런다"며 거들먹거렸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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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로 러닝 개런티를 받지 못해 저예산으로 하게 됐다며, "국제변호사 캐스팅 후보가 다 근거 없는 사람이 아니다. 인성이도 너무 관심가지고, 인성이랑 보검이 사이에서 너무 고민했다"며 "근데 어저께 '왕사남' 준혁이가 전화가 왔다. 이준혁이 이번에 나랑 작업하면서 너무 좋았다고 하더라. 준혁이가 '감독님 '저 시켜주시며 안 돼요?' 그러더라. 나 의리 있다"고 자랑했다.

장항준은 갑자기 남자 배우들의 사진을 모두 떼더니, 이준혁의 이름을 쓰면서 남자 주인공으로 확정했다. 김의성 역시 "'왕사남' 전 같으면 이 배우들한테 밀릴 수 있는데, '왕사남' 이후이니까 충분하다"고 했다.

이어 여배우에 대해서도 "아이유가 고마운 게 스케줄이 안 맞다. 근데 얘가 '가께모찌'(배우가 동시에 두 영화에 출연하는 것)를 뛰겠다고 했다. 나보고 너무 하고 싶다고 하더라"며 "근데 그거는 충무로 영화인들끼리 예의가 아니다. '너 이렇게 하며 안 좋은 소리 들어!' 따끔하게 혼을 내고 내년에 같이 하자고 돌려보냈다. 아직 여배우 캐스팅은 머릿속에서 굉장히 고민하고 있다"며 근거 없는 소리를 늘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연기의 성'은 임형준이 기획·연출·각본을 맡은 페이크 다큐멘터리 장르로, 실제 배우들의 대화를 바탕으로 연기와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콘텐츠다. 대부분의 허구의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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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보티비-연기의 성' 화면 캡처


하수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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