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대학교 총동문회는 제23대 총동문회장으로 박명성 신시컴퍼니 대표가 선출됐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64세인 박명성 신임 회장은 서울예대 무용과(82학번) 출신이다. 지난 40여년간 한국 공연예술의 현대화를 이끌어온 대표적 프로듀서라는 평가를 받는다. '맘마미아!', '시카고', '렌트', '아이다' 등의 해외 유명 뮤지컬을 국내에 들여왔고, '레드'나 '푸르른 날에' 같은 연극 제작에도 힘써왔다.
박명성 회장은 그동안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 서울연극협회 회장,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문화예술계 권익 보호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옥관문화훈장,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상)도 받았다. 서울예대 총동문회는 "신임 회장의 강력한 추진력과 예술적 네트워크가 동문회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향후 동문 네트워크의 디지털화·활성화, 젊은 예술가 동문용 프로그램 강화, 학교 발전을 위한 기금 조성 확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5만 동문이 발휘하는 예술적 에너지를 하나로 결집해 학교 위상을 높이고, 선후배 간의 실질적인 교류와 협업이 이뤄지는 역동적인 동문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