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해체법 통과 후 봉하마을행
정 대표 "노무현 죽음 떠오른다"
사위 곽상언 "노무현 조롱하는 것"
오합지졸 야당의 무기력한 필리버스터가 끝나자 민주당이 공수청법과 중수청법을 국회 본회의에서 잇따라 강행 처리했다. 이로써 오는 10월 검찰청은 78년 만에 문을 닫고, 공소청과 중수청이 대신하게 된다. 검찰청이 문을 닫는다는데도 검사들은 숨 죽인듯 조용하다. 문재인 정부 '검수완박' 당시의 강한 반발과도 비교된다. 아마도 그동안 있었던 검찰의 과거 잘못에 대한 국민의 곱지 않은 시선을 의식한 이유 때문일 것이다. 약자에겐 강하고 강자에겐 약했고, 살아 있는 권력엔 꼼짝 못 하던 검찰의 과거 행태에서 비롯된 자업자득 결과일 수 있다. 그게 아니라면, 살아 있는 권력을 수사 대상으로 삼았고, 그로 인해 대통령 자리에까지 올랐던 검사 출신 첫 대통령 윤석열의 경거망동이 몰고 온 결과에 '집단적'으로 자성하고 있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