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헬스케어 스타트업 ㈜컴플렉시온(COMPLEXION Co., Ltd.)이 고려대학교와 함께 ‘2026년 산학연 Collabo R&D(컨소시엄형)’ 과제에 최종 선정돼, 총 10.4억 원 규모의 기술개발을 추진하게 됐다. 고려대학교에서는 첨단기술비즈니스학과 박재홍 교수가 공동 과제 책임자로 참여한다.
이번 사업에는 총 7개 컨소시엄이 참여하며, 컴플렉시온 컨소시엄은 시니어 여성을 위한 인공지능 움직임 코칭 글로벌 플랫폼 기술 개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해당 플랫폼은 시니어에게 중요한 핵심 신체 기능인 균형감각, 반응속도, 협응능력 등을 정밀하게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개인별 맞춤형 인공지능 움직임 처방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기술개발은 초고령사회가 가장 먼저 심화된 대표 시장인 일본을 핵심 타깃으로 삼아,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갖춘 표준형 플랫폼으로 고도화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 시니어 헬스케어 시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증형 서비스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컴플렉시온은 CES 2025 디지털헬스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인공지능 헬스케어 기업으로, 20건 이상의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입증해왔다. 또한 글로벌 기업 엔비디아(NVIDIA) 협업 프로그램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으며,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 및 인공지능학과와 8회 이상의 국가연구개발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지속적으로 기술 고도화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와의 협업을 통해 기분장애 관리 플랫폼 개발도 진행한 바 있다.
컴플렉시온은 스마트폰 기반으로 신체·정신·사회적 요인을 아우르는 57개 이상의 인공지능 지표를 측정하고, 이를 토대로 맞춤형 AI 운동 및 대화형 콘텐츠를 초개인화해 제공하는 포괄적 헬스케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컴플렉시온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시니어 특화 AI 헬스케어 기술의 적용 범위를 한층 넓히고, 일본 시장 진출과 글로벌 사업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컴플렉시온 대표이사 박치호는 “이번 과제 선정은 시니어 여성 대상 AI 움직임 코칭 기술의 필요성과 사업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정밀 헬스케어 기술을 통해 국내외 시니어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글로벌 플랫폼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