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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애이블퓨전, 450억원 이탈리아 핵융합 프로젝트 연구장치 수주

중앙일보

2026.03.23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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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핵융합 스타트업 인애이블퓨전이 이탈리아 핵융합 프로젝트의 핵심 연구장치 사업을 수주했다.

이경수(오른쪽) 인애이블퓨전 대표와 프란체스카 페라차 이탈리아 DTT BoD 소속 박사가 지난 2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프라스카티에서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인애이블퓨전

인애이블퓨전은 2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핵융합 장치 DTT(Divertor Tokamak Test) 프로젝트 컨소시엄과 핵심 설비인 진공 용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2600만 유로(약 450억원)로, 향후 3년에 걸쳐 설비를 공급한다.

진공 용기는 초고진공, 극저온, 고방사선 환경을 동시에 견뎌야 하는 핵융합 장치의 핵심 설비다. 이번 수주는 국내 핵융합 연구 장치 케이스타(KSTAR)와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사업 경험을 보유한 국내 정밀 제조업체 삼홍기계, 하늘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과 기술 협력을 맺어 이뤄냈다.

인애이블퓨전은 이경수 전 국가핵융합연구소장과 최두환 전 포스코DX 대표가 공동 창업한 기업이다. 최두환 인애이블퓨전 대표는 “한국의 핵융합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글로벌 핵융합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광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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