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루마니아 대사관은 24일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에서 강준모 총장의 명예영사 임명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체자르 주한 루마니아 대사를 비롯해 유재룡 충청남도 정책수석,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과 한국수력원자력, 현대자동차 등 기업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강 총장은 올해 1월 SVU 총장으로 취임했다. 이전에는 호서대 대외협력부총장을 지내며 충남 주력 산업의 국제교류를 확대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구축해 온 인물이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첨단 분야에서 산학협력을 이어오며 국가 전략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왔다.
강 총장은 명예영사로서 충남지역과 루마니아 간 산업 교류와 다양한 협력을 지원하는 가교역할을 맡는다. 이번 명예영사 임명을 계기로 양국은 경제, 교육, 문화 전반에 걸친 교류와 협력 논의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충청권 기업의 투자 및 수출 기회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강준모 총장은 “역동적인 산업 기반과 풍부한 문화 유산을 갖춘 충청남도와 아산시를 대한민국과 루마니아를 잇는 중요한 거점으로 삼고 무역과 투자 협력을 확대하며 다양한 교류를 활성화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체자르 주한 루마니아 대사는 “한국과 루마니아는 방산과 원전, 첨단기술 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이 큰 국가”라며 “충청권과 루마니아 간 산업·기술 교류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준모 명예영사를 중심으로 충남과의 교류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와 루마니아는 올해 수교 36주년을 맞이한다. 교역 규모는 2023년 기준 약 15억 달러 수준이며 주요 품목은 승용차, 철강, 화학제품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