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배우 하정우, 차정원이 하와이 동반 여행설에 휩싸였다. 양측 소속사는 "확인 불가"라며 말을 아끼고 있는 가운데, 차정원은 다른 지인과 함께한 인증샷들을 추가로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차정원은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하와이 여행 사진을 공유 중이다. 그는 "쨍쨍. 맑은 하늘을 주셨다"며 푸른 하늘과 바다 풍경을 찍어 올리는가 하면, "어떻게든 찍어보려고"라며 누군가 촬영해준 자신의 뒷모습 영상을 업로드 하기도 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하정우가 차정원과 함께 하와이에서 머물며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tvN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촬영을 마친 하정우가 이달 초 팬미팅 스케줄을 소화한 뒤 하와이로 떠났다는 것.
실제 하정우는 평소에도 휴식기마다 하와이를 자주 찾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지난 6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토크쇼 '강호동네서점'에서도 열애 사실을 언급하며 "그 친구(차정원)가 걷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 같이 전 세계를 걷고 하이킹 트레일을 하나씩 정복하고 싶었는데 걷는 걸 너무 싫어하더라. 한 번은 하와이 여행을 갔을 때 같이 걷자고 나갔는데 두 시간 정도 걷더니 거기서 바로 주저앉더라"라고 단 둘이 하와이 여행을 갔던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차정원이 누군가와 함께 하와이 여행을 즐기고 있는 인증사진들을 올리면서 두 사람의 '동반 여행설'에 더욱 의혹이 깊어졌다.
해당 의혹과 관련해 차정원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배우 사생활인 관계로 확인해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사진]OSEN DB.
하정우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관계자 또한 OSEN에 "따로 공식입장은 없다"라며 말을 아꼈다. 다만 차정원이 누군가와 함께 하와이에 체류중인 것은 인증샷을 통해 확인할수 있는만큼 긍정도, 부정도 아닌 소속사 측의 대응은 오히려 의구심만 더하고 있는 상황.
그러자 이를 의식한 듯, 차정원은 하정우와의 동반여행설이 보도된 직후 "ㅋㅋㅋ"이라는 글과 함께 현지에서 찍은 셀카를 추가로 업로드 했다. 사진 속에는 차정원이 여성 지인과 다정히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는 하정우와의 동반여행설을 부인하려는 의도로 해석되고 있다.
한편 하정우와 차정원은 지난 2월 결혼설이 제기됐다. 두 사람이 오는 7월 결혼한다는 보도가 등장한 것. 이에 차정원 소속사 측은 "차정원 배우가 현재 하정우 배우와 교제 중"이라면서도 "결혼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하정우 측 역시 "결혼과 관련해서는 현재 정해진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특히 이 과정에 차정원이 '비연예인'으로 보도돼 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차정원은 지난 2012년 영화 '무서운 이야기'로 데뷔한 배우로,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무법 변호사',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등에 이어 최근 영화 '폭락'에 출연했다.
하정우는 지난 14일 첫 방송된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을 통해 2007년 방송된 MBC 드라마 '히트'에 이어 무려 19년만에 TV드라마 주연으로 복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은 빚에 허덕이는 생계형 건물주가 목숨보다 소중한 가족과 건물을 지키기 위해 가짜 납치극에 가담하며 벌어지는 서스펜스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