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총장 윤동섭)는 3월 10일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바이오센테니얼융합연구원(이하 BCCI, 원장 송재환) 개원식을 개최했다. 개원식에서는 차세대 바이오 융합연구를 선도할 ‘Medicine 3.0’ 연구 플랫폼의 출범을 알렸다. 개원식과 함께 열린 학술 심포지엄에는 교내외 연구자들이 참여해 바이오·의생명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융합연구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학술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BCCI는 바이오·의생명 분야 융합연구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설립됐다. BCCI는 ‘Medicine 3.0 기반 다중질환–노화 연계 융합연구’를 핵심 연구 방향으로 설정하고, 노화와 다양한 질환의 상호 연관성을 규명하는 기초연구뿐 아니라 치료하기 위한 중개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BCCI는 2025년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가연구소(NRL 2.0) 사업」에 선정돼 최대 10년간 총 1,000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허동수 이사장과 윤동섭 총장을 비롯한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바이오·제약 분야 기업 관계자들이 자리해 연구원의 출범을 축하했다.
송재환 연구원장은 비전 발표에서 “의학이 질병 치료 중심의 ‘Medicine 2.0’을 넘어, 질병을 예측하고 예방하는 ‘Medicine 3.0’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연세대 생명시스템대학, 의과대학, 공과대학, 약학대학의 모든 연구 역량을 결집해 세계적 수준의 융합연구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