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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여성 성폭행 시도한 30대…흉기들고 집 앞서 수시간 대기

중앙일보

2026.03.24 09:34 2026.03.2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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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집 앞에서 흉기를 들고 기다리다 집 밖으로 나온 여성을 위협해 성폭행하려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특수강간미수 및 주거침입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1시쯤 강동구 한 다세대주택 복도에서 집 밖으로 나오는 여성 B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해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복도에서 남성이 여성을 때리고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씨는 외상을 입고 정신적 고통을 호소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범행 전 수 시간 동안 B씨의 집 앞에서 대기한 정황을 포착하고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도 추가로 적용했다. 다만 A씨는 이전에 스토킹 등으로 신고가 접수된 이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아울러 최대 한 달 동안 유치장에 격리할 수 있는 잠정조치 4호를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예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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