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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 여파… 시카고 경찰 경계 강화

Chicago

2026.03.2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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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로이터]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전쟁이 계속되면서 미국 내 보안 우려가 높아지자 시카고 지역에서도 종교 시설을 중심으로 당국의 경계가 강화되고 있다.  
 
연방•지방 사법 당국은 이란 전쟁의 여파가 국내로 번질 가능성에 대비해 정보 수집과 순찰을 늘리고 있는데 현재 시카고를 겨냥한 구체적 위협 정보는 없다는 입장이다.  
 
최근 수 주간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공격으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고, 이에 대한 이란의 중동 지역 공항과 미 대사관 등을 겨냥한 공격도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당국은 이른 바 ‘외로운 늑대’식 단독 범행 가능성과 극단주의 범죄에 대비하고 있다.  
 
실제로 이달 들어 미시간 주 유대교 회당 차량 돌진, 텍사스와 뉴욕에서의 폭발물 사건, 버지니아 주의 총격 사건 등 종교 시설을 겨냥한 테러성 범죄가 연이어 발생했다.  
 
당국은 최근 연방 의회에서 이 같은 테러성 범죄에 대한 사전 탐지의 어려움과 수사 공백을 우려하며 경계 강화를 주문했다.  
 
전문가들은 해외 조직의 조직적 ‘잠복 세포’가 미국 내에서 광범위하게 활동한다는 인식은 과장됐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하지만 동시에 연방 차원의 대테러 협력과 지방 경찰과의 공조가 과거만큼 촘촘하지 않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시카고 경찰은 대이란전쟁이 시작된 이후 시 전역 종교시설 주변 순찰을 재조정해 가시적 경계를 강화했다.  
 
시카고 경찰은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라면서도 “현재로서는 시카고를 특정한 위협 정보는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과도한 공포를 경계하는 한편 의심 상황 발견 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카고 #대이란전쟁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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