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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광화문 공연 넷플릭스서 1840만명 봤다...전 세계 24개국 1위

중앙일보

2026.03.2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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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이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 발매 기념 컴백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 빅히트 뮤직·넷플릭스
4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이 온라인에서 전 세계적인 흥행 기록을 세우며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25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실시간 및 공개 24시간 이내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 영상 시청자 수는 총 1840만명으로 집계됐다. 해당 영상은 전 세계 24개국에서 주간 1위를 차지했으며, 총 80개국에서 ‘톱10’에 진입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내 관련 콘텐트 노출도 역시 26억2000만회에 달하며 글로벌 팬덤의 화력을 입증했다.

외신의 호평도 잇따랐다. 미국 CNN은 “궁궐을 배경으로 한 공연이 한국 문화유산의 재해석을 상징한다”고 평가했고, 영국 가디언은 “광화문 한복판에서 컴백 성공을 분명히 했다”고 보도했다. 공연장인 광화문 일대에는 하이브 추산 약 10만4000명, 서울시 실시간 데이터 기준 4만6000~4만8000명의 인파가 모여 축제를 즐겼다.

한국을 찾은 ‘아미’(BTS 팬덤명)들의 발걸음은 서울 홍대와 성수동을 넘어 속초·강릉 등 지역 여행지로도 확산하고 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2일 SNS를 통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끝났다”며 성숙한 시민의식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현장에서는 지나친 인파 통제로 인해 ‘공연 특수’가 실종됐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당국이 애초 26만명을 예상해 지하철 무정차 통과와 금속탐지기 설치 등 고강도 관리를 시행하면서 인근 상권 매출이 오히려 줄었다는 지적이다.




박종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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