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방송인 이휘재가 4년 만에 복귀를 앞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개그맨 윤형빈의 공개 옹호 발언에 대해 여론도 뜨거워지고 있다. 여론을 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이휘재는 KBS2TV '불후의 명곡-2026 연예계 가왕전'을 통해 복귀를 알린 바. 하지만 복귀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시청자 게시판엔 부정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급기야 그가 출연한 방송분을 시청하지 않겠다는 보이콧까지 나왔기도.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윤형빈이 공개적으로 이휘재 옹호에 나섰다. 윤형빈이 직접 "제가 다 알지 못할 수 있지만 적어도 제가 봐온 선배님은 좋은 분이었다"며 "너무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얘기하니 내가 모르는게 있나 싶을 정도. (하지만) 사석에서도 방송에서도 늘 좋은 분이었다. 응원해 달라"며 힘을 보탰다.
두 사람은 과거부터 가까운 사이로 알려졌다. 이휘재가 윤형빈의 경기장을 직접 찾는 등 친분을 드러냈기도. 그렇기에 이번 발언 역시 절친으로서의 신뢰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윤형빈의 공개 지지가 오히려 이휘재의 논란을 키운 것이 아니냔 시선도 적지 않다. 이미 이휘재를 둘러싼 부정적인 여론이 가득한 상황에서, 추가 발언이 '긁어 부스럼'이 됐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는 것. 실제 최근 각종 연예매체와 포털 실시간 이슈엔 이휘재의 이름이 연이어 오르고 있다. 여기에, 윤형빈이 한 번더 이휘재 이름을 언급하며 다시 한번 화제가 되고 있는 상황. 복귀 자체보단 논란과 반응이 더 크게 주목받고 있는 모양새다.
이 가운데, '불후의 명곡' 예고편'에선 이휘재가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겠다"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며 눈시울을 붉혔고 무대 뒤에서 긴장감이 가득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복귀를 앞둔 부담감이 고스란히 드러난 모습. 그럼에도 과거 방송 태도논란과 사생활 이슈까지 재조명되며 여전히 냉담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급기야 "대중의 유명세"로 섭외를 했다는 제작진에겐 "대중의 정서를 고려하지 않았다"며 유명세보단 대중의 호감도가 중요하다는 잡음도 이어졌기도.
여기에 동료의 공개 지지까지 더해지면서 대중의 시선은 더욱 엇길리고 있다. 동료들이 전한 이휘재와, 대중들이 기억하는 이미지 사이 간극이 여전히 좁혀지지 않은 가운데, 이휘재의 이번 복귀가 과연 여론을 돌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