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총장 윤동섭)는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사업단장 한승재 인공지능융합대학장)을 중심으로, 대학 전반에 인공지능을 일상적으로 활용하는 ‘AI 캠퍼스’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 그 일환으로 글로벌 AI 에이전트 스타트업 라이너(Liner)와 전략적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특정 학과가 아닌 대학 전체가 AI를 활용하는 교육·연구 환경을 조성할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연세대가 추진하는 미래형 AI 융합 교육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AI 인재 양성 전략의 일환이다.
연세대는 협력의 첫 단계로, AI 기반 학습·연구 지원 시스템을 전면 도입해 학생과 연구자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대학 핵심 AI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리포트 작성, 논문 분석, 연구 설계 등 학습과 연구의 전 과정에서 AI 활용을 일상화하고, 구성원들이 더욱 높은 수준의 탐구와 창의적 문제 해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연세대는 라이너와의 협력을 통해 ▲AI 검색 서비스 ▲논문 분석 도구(Liner Scholar) ▲글쓰기 지원 도구(Liner Write) 등을 도입해, 구성원별 맞춤형 AI 활용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자연어 기반으로 학술 데이터를 분석하고 복잡한 연구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에이전틱 리서치(Agentic Research)’ 환경을 구축해 연구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라이너는 개강 시점에 맞춰 AI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구성원들이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학생과 교직원을 포함한 약 5만 명의 연세 구성원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대학 전체가 AI를 일상적으로 활용하는 전면적 AI 전환(AI Transformation)을 실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세대는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AI 중심 교육과정 혁신 ▲AI 기반 학습·연구 인프라 고도화 ▲산학 연계 실전형 프로젝트 및 인턴십 운영 ▲AI 에이전트 서비스 공동 개발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교육과 연구, 산업이 연결되는 미래형 대학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승재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장은 “이번 협력은 연세대가 AI 시대의 핵심 역량을 교육 전반에 체계적으로 내재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학생들이 AI를 단순한 도구를 넘어 사고의 확장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연세대와의 협력을 통해 AI 기반 교육 혁신의 새로운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구성원들이 높은 수준의 학습과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연세대는 이번 ‘AI 캠퍼스’ 구축을 통해 생성형 AI가 가져올 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AI 기반 고등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대학으로 도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