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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비상계엄 다룬 MBC '서울의 밤', '워낭소리'·'님아 그 강을...' 이어 핫독스 초청

OSEN

2026.03.24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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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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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서울의 밤'이 핫독스에 초청됐다. 

25일 MBC는 다큐멘터리 '서울의 밤'(The Seoul Guardians)이 오는 4월 23일부터 5월 3일까지 개최되는 제33회 핫독스 캐나다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Hot Docs Canadian International Documentary Film Festival, 약칭 핫독스)에 공식 초청됐다고 밝혔다.

핫독스는 북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제다. 매년 약 100편의 다큐멘터리를 선보이며 영화 및 방송 산업의 주요 관계자, 투자자, 배급사 등이 대거 참석하는 국제적 플랫폼이다. 특히 작품의 북미 진출과 글로벌 확장에 있어 중요한 거점으로 평가받는다.

이 가운데 영화제 측은 '서울의 밤'을 한 해 동안 제작된 다큐멘터리 가운데 작품성과 화제성을 겸비한 작품들을 선별해 소개하는 가장 인기 있는 섹션 ‘월드 쇼케이스’에 초청했다. 그동안 한국의 다큐멘터리 영화로는 '워낭소리'(2009),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2014), '퀴어마이프렌즈'(2022) 등 우수한 국내 다큐멘터리 작품들이 핫독스에 초청받은 바 있다.

'서울의 밤'(연출 김종우·김신완·조철영)은 2024년 12월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국회에서 벌어진 긴박한 상황을 밀도있게 기록한 다큐멘터리로, 시민들 마음에 각인된 1980년 광주의 기억이 어떻게 현실에 영향을 주는지를 극적으로 표현하였다. 이 작품은 올해 초 열린 제55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IFFR)에서 관객 평점 2위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고, 아시아영화진흥기구 NETPAC(Network for the Promotion of Asian Cinema)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심사위원 특별언급(Jury Special Mention)을 수상하며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로테르담에서의 성과에 이어 북미 최대 다큐멘터리 영화제인 핫독스에 초청된 '서울의 밤'은 민주주의 위기와 정치적 양극화에 직면한 북미 관객들과 넓은 공감대를 이루고, 나아가 국제 관객들과의 접점을 더욱 넓혀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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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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