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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이 한국사업장에 3억 달러 더...총 8,800억 원 투자

OSEN

2026.03.24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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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희수 기자] GM이 한국사업장에 3억 달러를 더 투자한다. 작년 12월에 3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는데, 여기에 3억 달러를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 총 금액 6억 달러는 우리 돈으로 약 8800억 원에 달한다. 

제너럴 모터스(GM)는 이 같은 내용을 25일 부평 공장 내 프레스 공장에서 열린 최첨단 프레스 설비 도입 기념 행사에서 발표했다. 행사에는 노동조합도 참석했다. 

헥터 비자레알(Hector Villarreal) 한국 GM 사장 겸 CEO는 “이번 투자가 한국에서 개발 및 생산된 글로벌 차량의 성공과 수익성 확보를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비자레알 사장은 “GM 한국사업장은 2018년부터 이해관계자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수익성 확보를 위해 생산 시설을 강화하는 핵심적인 조치들을 시행해왔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뷰익 앙코르 GX와 엔비스타 등 제품의 수출 시장 성공은 GM의 한국사업장이 글로벌 소형 SUV의 핵심 생산 거점의 역할을 하는 '센터 오브 엑설런스(Center of Excellence)'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많은 신규 업체들이 잇따라 GM의 수출 시장에 진입하는 등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지만, 우리는 탄탄한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투자는 한국사업장 운영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결정이다”고 덧붙였다. 

25일 발표된 투자금액 3억 달러(약 4,400억 원)는 새로운 프레스 기계 도입을 포함한 생산 시설 현대화에 투입된다. 2025년 12월에 발표된 3억 달러는 한국 생산 소형 SUV 모델의 공장 성능 향상, 상품성 강화 및 기술 경쟁력 강화에 쓰인다.

비자레알 사장은 “이번 투자의 핵심에는 매일 현장에서 차량을 생산하는 우리 직원들이 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도입되는 최첨단 프레스 설비는 제조 현장의 안전과 품질,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전 세계 고객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소형 SUV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GM 한국사업장의 강력하고 경쟁력 있는 미래를 확보하기 위해 헌신하며 함께 노력해 온 직원들과 노동조합 파트너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GM한국사업장은 2022년 2,100억 원의 순이익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2023년 1조 5,000억 원, 2024년 2조 2,000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3년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에서 개발 및 생산되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는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되는 핵심 모델이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최근 3년 연속 한국 승용차 수출 1위를 기록했으며,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역시 승용차 수출 상위 5위권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산업은행 박상진 회장은 "2대 주주로서 2018년부터 GM 한국사업장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이번 6억불 투자를 통해 앞으로도 GM 한국사업장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중장기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GM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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