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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 복귀 논란' 아내 문정원은 왜 말이없을까 [Oh!쎈 초점]

OSEN

2026.03.24 23:30 2026.03.25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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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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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방송인 이휘재가 4년 만에 국내 활동 재개를 앞두고 거센 비판 여론에 직면한 가운데, 그의 아내이자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였던 문정원의 ‘침묵’이 오히려 대중의 예리한 관찰 대상이 되고 있다. 때로는 백 마디 말보다 무거운 침묵이 더 큰 메시지를 던지는 법.

최근 KBS 2TV '불후의 명곡' 예고편을 통해 이휘재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2022년 MBN '배틀 인 더 박스' 이후 캐나다로 떠났던 그가 4년 만에 안방극장에 얼굴을 비춘 것. 예고 영상 속 이휘재는 "오랜만에 인사드린다"며 눈시울을 붉혔으나, 시청자들의 반응은 여전히 갈리고 있다. "굳이 지금 돌아와야 하느냐"라는 비판적 여론이 지배적인 상황 속에서 그의 눈물조차 복귀를 위한 '장치'가 아니냐는 의구심 섞인 눈초리가 매섭다. 하지만 이 같은 비난이 과하다며 응원하는 의견들 역시 만만치 않다.

이휘재의 복귀와 함께 자연스럽게 소환되는 인물은 아내 문정원이다. 한때 그는 '남편보다 잘 버는 아내', '독보적인 비주얼의 워너비 맘'으로 불리며 화장품 CF와 SNS를 장악했던 막강한 인플루언서였다. 하지만 층간소음 갈등과 과거 놀이동산 미지불 의혹 등 연이은 사생활 논란은 그를 호감 이미지에서 멀어지게 했다.

과거 1년 7개월간의 자숙 끝에 제주도 일상을 공유하며 복귀를 타진하기도 했으나, 거센 갑론을박에 부딪혀 본격적인 활동 재개는 무산된 바 있다. 이후 그는 SNS 계정을 닫고 가족과 함께 캐나다행을 택하며 대중의 시선에서 더욱 벗어났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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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휘재의 복귀 시점을 두고 일각에서는 '아이들의 외국인 학교 입학 자격' 때문이 아니냐는 확인되지 않은 날 선 의혹까지 제기됐다. 2013년생인 쌍둥이 아들이 중학교 진학을 앞두고 해외 체류 만 3년이라는 내국인 입학 자격을 채우게 된 시점과 이휘재의 복귀가 절묘하게 맞물린다는 지적이다.

보통의 경우라면 억울함을 호소하거나 입장을 밝힐 법도 하지만, 문정원은 여전히 침묵을 고수하고 있다. 측근에 따르면 그는 최근 생일을 맞아 안부를 묻는 연락에도 "아이들과 운동하며 잘 지내고 있다"는 답변만 남겼을 뿐, 복귀에 대해서는 일절 함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정원의 침묵은 남편 이휘재의 복귀에 오롯이 힘을 실어주기 위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본인의 등판이 자칫 남편에게 쏠린 비판의 화력을 키울 수 있다는 판단하에 '그림자 내조'를 택한 것이 아닐까. '불후의 명곡' 녹화 현장에 전달된 정성스러운 도시락의 주인공이 문정원이 아니냐는 추측이 돌기도 했으나, 이는 제작진의 준비물로 밝혀지며 해프닝으로 일단락되기도 했다.

결국 문정원이 입을 여는 시점은 남편의 안착 이후, 본인의 독자적인 콘텐츠를 통해서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업계의 지배적인 시각이다. 비판 여론이라는 거대한 벽 앞에서 문정원의 '침묵'이 이휘재의 복귀 가도를 닦아줄 조용한 내조가 될지, 아니면 대중과의 거리만 더 벌리게 될 모르쇠인지는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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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문정원 SNS


최이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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