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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강릉의 가을로 이어지길"…'추일서정' 내달 1일 개막

중앙일보

2026.03.24 23:36 2026.03.24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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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슬라국제예술제 무대에 오른 추일서정 공연. [사진 바이브컴퍼니]
사단법인 하슬라국제예술제가 오는 10월 본 축제 개막에 앞서 다음 달 1일 서울 GS아트센터에서 ‘하슬라 인 서울ㅣ추일서정: 김광균’(이하 추일서정)을 무대에 올린다고 25일 밝혔다.

하슬라국제예술제는 2024년부터 강원도 강릉시 지역을 기반으로 열리는 국제음악제다. 하슬라는 강릉의 옛 지명이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하슬라국제예술제에서 초연돼 뜨거운 찬사를 받았던 작품으로, 서울 무대는 처음이다.

작품은 배우 김미숙이 김광균 시인의 작품을 낭송하는 가운데 작곡가 최우정의 음악이 연주되고 화가 김환기 등 예술가들의 작품이 미디어아트로 구현되는 종합예술 형태로 꾸며진다. 박상연이 무대 연출을 맡았으며 소프라노 이명주,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 첼리스트 송영훈,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연주에 나선다. 여기에 배우 이제훈이 작품의 처음과 끝을 장식하는 ‘노신’의 낭독에 음성 녹음으로 참여했다.

최우정 작곡가는 “’시를 믿고 어떻게 살아가나’라는 시인의 고뇌를 ‘예술을 믿고 어떻게 살아가나’라는 질문으로 확장했다”고 제작 의도를 전했다. 조재혁 예술감독은 “‘추일서정’은 하슬라국제예술제가 추구하는 예술적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이라며, “서울에서 시작된 감동이 가을날 강릉에서 펼쳐질 하슬라국제예술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추일서정 포스터.

티켓은 NOL 티켓과 GS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구매하면 된다.

프리뷰 공연 ‘추일서정’에 이어 오는 10월 16일부터 25일까지 제3회 하슬라국제예술제가 강릉 전역에서 열린다. 이번 예술제 주제는 ‘사랑과 우정’. 강릉아트센터를 중심으로 초당성당, 갈바리의원, 강릉아산병원 등 지역의 상징적인 공간들이 선율로 물들 예정이다.





최민지(choi.minji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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