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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행 왔다가 성폭행 당해” 신고…20대 남성 조사

중앙일보

2026.03.25 00:02 2026.03.2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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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20대 남성으로부터 성폭행과 불법 촬영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이용 촬영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한 숙박시설에서 헝가리 국적 30대 여성 B씨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B씨는 당일 “A씨가 성폭행을 하고 이를 불법 촬영했다”는 취지로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일부 불법 촬영 사실을 확인하고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후 조사 후 석방했다.

이들은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성폭행 관련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피해자를 불러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며 “성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양측 주장이 엇갈리고 있어 추후 추가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구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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