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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속노화' 정희원 유튜브 복귀…"걱정 감사" 사생활 논란 언급 안해

중앙일보

2026.03.25 01:32 2026.03.25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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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 저속노화연구소 대표. 중앙포토
'저속노화' 트렌드로 주목받았던 정희원 저속노화연구소 대표가 약 4개월 만에 유튜브 활동을 재개했다.

정희원 대표는 지난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간헐적 단식, 왜 누구에겐 독이 될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지난해 12월 이후 약 4개월 만에 올라온 새 영상이다.

정 대표는 영상 설명란을 통해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그동안 걱정과 관심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유익한 내용으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또 "간헐적 단식을 하고 있거나 관심 있는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앞서 불거진 사생활 논란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이 없었다.

정 대표는 영상에서 간헐적 단식이 중년층에게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영상 말미에는 "인간은 쥐가 아니다. 어설픈 정보, 그리고 믿음에 목숨을 걸지 마시고 감정싸움 하지 마시라"며 "우리나라가 정치적으로도 양극화되어 있고 서로 화내는 것이 기본이다. 과학은 과학이고 임상연구는 임상연구, 데이터는 데이터다. 데이터는 안 바뀐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지난해 12월 연구소에서 함께 일했던 30대 여성 A씨와 갈등을 빚으며 고소전을 벌였다. 정 대표는 A씨를스토킹처벌법 위반과 공갈미수 혐의로 고소했고, A씨는 "지위를 이용해 반복적으로 성적 요구를 했다"며 위력에 의한 강제추행, 저작권법 위반, 무고, 명예훼손,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맞고소했다.

정 대표는 "위력에 의한 관계였다는 주장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며 "상대측과 어떤 불륜 관계도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다만 이후 양측 모두 고소를 취소하고 경찰에 처벌불원서를 제출했다. 다만 경찰은 A씨의 주거침입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에 대해선 불구속 송치 결정을 내렸다. 정 대표에 대해서도 스토킹처벌법 위반과 명예훼손, 무고 등 혐의 중 일부를 인정해 지난 9일 불구속 송치했다.



김은빈([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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