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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9 GT, 獨 아우토빌트 비교평가서 볼보 EX90 제쳤다

중앙일보

2026.03.25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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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9 GT. 사진 기아
기아의 플래그십 전동화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 GT’가 독일 자동차 전문매체인 ‘아우토빌트’의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볼보 EX90을 앞선다는 평가를 받았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아우토빌트는 최근호에서 기아 EV9 GT와 볼보 EX90 트윈모터 사륜구동(AWD) 모델을 대상으로 7가지 항목에 걸쳐 비교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 EV9 GT는 바디·파워트레인·경제성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총점 583점으로 EX90을 18점 차이로 제쳤다. 특히 아우토빌트는 EV9 GT의 공간 활용성에 주목하며 “기아는 트렁크 공간에서 확실히 앞서있다. 2열과 3열 시트를 모두 접었을 때 확보되는 최대 2393L 적재 공간 효율성도 극대화됐다”고 평가했다.

기아는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해 “프리미엄 브랜드인 볼보 최상위 전기차 모델을 상대로 국산 고성능 전기차가 성능과 가치 면에서 우위를 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기아 관계자는 “EV9 GT는 고성능과 프리미엄 가치를 동시에 구현했다”며 “차별화한 디자인과 우수한 전동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윤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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