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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컴백’ 전세계 1840만명이 지켜봤다

중앙일보

2026.03.2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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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의 지난 21일 광화문 광장 공연 영상을 하룻새 전 세계 1840만명이 지켜본 것으로 집계됐다. 넷플릭스는 190개국에 실시간 생중계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과 이를 편집한 다시보기(VOD) 영상이 22일 밤 9시 기준으로 이같이 시청됐다고 25일 밝혔다.

영상 시청 수(Views·콘텐트의 총 시청 시간을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는 1310만회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비영어권 콘텐트 주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물론 멕시코,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불가리아 등 24개국 1위다. 이를 포함한 총 80개국에서 톱10에 들었다. 미국 연예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는 이를 두고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며 “BTS는 4년 전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켰고, 이번이 그들의 첫 공식 (완전체) 무대였다”고 보도했다.

박경민 기자
온라인 화제성도 높았다. 넷플릭스는 21일 전후로 소셜미디어에서 BTS가 26억2000만 건 언급됐다고 밝혔다. 기존에 넷플릭스의 라이브 프로젝트 중 최다 언급됐던 복싱 대결 ‘제이크 폴 vs 앤서니 조슈아’(12억5000만 건) 대비 2배 넘는 숫자다.

BTS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3월 17~23일 온라인에서 경복궁, 숭례문, 국악, 성덕대왕신종, 세종대왕 등의 영문 언급량이 대폭 증가했다”며 “최근 30일 언급량 중 약 80~90%가 방탄소년단의 컴백 전후 시기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세종대왕 언급량은 21일 기준 전일 대비 약 630% 증가했다. 컴백 공연이 열린 장소인 광화문 광장의 영향으로 추정된다.

음원 성적도 순항 중이다. 앨범 타이틀곡 ‘스윔’은 애플 뮤직의 24일 자 ‘글로벌 톱 100’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바디 투 바디’(2위), ‘훌리건’(3위), ‘FYA’(4위), ‘노멀’(5위)이 뒤를 이었다. 스포티파이에서도 ‘스윔’은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서 3일 연속(3월 20~22일 자) 1위를 지켰다. BTS는 4월 9일 경기도 고양을 시작으로 5대륙 34개 도시 공연에 나선다.





최민지(choi.minji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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