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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팬 몰림 부담” 김민재 뮌헨, 제주와 친선경기... 독일 “중국 팬 몰리면 통제 어려워” 걱정

OSEN

2026.03.2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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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조은정 기자] 김민재(28, 바이에른 뮌헨)가손흥민(32, 토트넘)에게 향하는 공을 깔끔하게 막아내는 장면은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 하이라이트였다.뮌헨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과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2-1로 이겼다.1900년 창단이후 첫 방한으로 치른 경기에서 뮌헨은 승전고를 울렸다. 김민재가 손흥민을 상대로 판정승을 거뒀다.경기 종료 후 뮌헨 김민재가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4.08.03 /cej@osen.co.kr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조은정 기자] 김민재(28, 바이에른 뮌헨)가손흥민(32, 토트넘)에게 향하는 공을 깔끔하게 막아내는 장면은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 하이라이트였다.뮌헨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과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2-1로 이겼다.1900년 창단이후 첫 방한으로 치른 경기에서 뮌헨은 승전고를 울렸다. 김민재가 손흥민을 상대로 판정승을 거뒀다.경기 종료 후 뮌헨 김민재가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4.08.03 /[email protected]


[OSEN=우충원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다시 한국을 찾을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번에는 ‘서울이 아닌 제주’라는 점에서 더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독일  TZ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이 올여름 아시아 프리시즌 투어를 계획하고 있으며, 일정에 홍콩과 함께 한국 제주 방문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2024년 여름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처음 한국을 찾았던 뮌헨은 약 2년 만에 다시 한국행을 준비하는 흐름이다.

당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맞대결은 단순한 친선경기를 넘어 유럽 빅클럽의 브랜드 파워를 실감하게 만든 이벤트였다. 김민재 역시 홈 팬들 앞에서 인사를 건네며 큰 환호를 받았다. 이러한 성공 경험이 재방문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투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개최지다. 수도권이 아닌 제주에서 경기가 열릴 예정이라는 점이다. 보도에 따르면 뮌헨은 제주 SK와 친선경기를 치르는 방향으로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는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지역 균형과 관광 요소를 결합한 ‘이벤트형 프리시즌’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이 과정에서 구자철의 역할도 주목받고 있다. 현재 제주 유스 어드바이저로 활동 중인 그는 현역 시절 독일 무대에서 오랜 시간 활약하며 뮌헨과도 접점을 유지해 왔다. 지난해 뮌헨에서 연수를 받은 이후 구단과의 관계를 이어온 점이 이번 방한 추진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다만 변수도 분명하다. 제주라는 지리적 특성은 접근성 측면에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항공권과 숙박 비용이 성수기와 맞물릴 경우 급등할 가능성이 크고, 해외 팬 유입까지 고려하면 티켓 확보 경쟁 역시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제주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지역이라는 점은 중국 등 해외 팬들의 대규모 방문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로 꼽힌다.

결국 이번 투어는 단순한 친선경기를 넘어선 복합 이벤트가 될 가능성이 높다. 유럽 빅클럽, 한국 대표 수비수 김민재, 그리고 관광지 제주가 결합된 구조는 흥행 요소를 충분히 갖추고 있다. 동시에 비용과 접근성이라는 현실적인 장벽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성공 여부를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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