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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내놔” 어머니 폭행 후 금팔찌 빼앗아 달아난 30대 아들 검거
중앙일보
2026.03.2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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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를 폭행하고 금팔찌를 빼앗아 달아난 3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권선경찰서는 26일 강도 혐의를 받는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4시 50분쯤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어머니 B씨의 집을 찾아가 금전을 요구하며 위협하고 몸싸움을 벌이던 중 B씨 손목에 착용된 금팔찌를 빼앗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초기에 B씨의 가정폭력 신고로 출동했으나 A씨의 행위에 폭행과 협박이 동반되고 재물을 강제로 빼앗은 정황이 확인되면서 단순 폭행이 아닌 강도 혐의를 적용해 추적에 나섰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이동 경로를 파악해 추적을 이어갔으며 범행 약 5시간 뒤인 같은 날 오후 10시 15분쯤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야간에 체포가 이뤄져 아직 구체적인 조사는 진행되지 않은 상태”라며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파악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영혜(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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