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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 결혼식 축의금 소신 발언 "안 가면 돈 안 낸다"

중앙일보

2026.03.25 18:00 2026.03.25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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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은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 라이브 방송에 출연했다. 사진 ‘채널십오야’ 캡처

배우 이서진(54)이 결혼식 참석과 축의금에 대해 확고한 소신을 밝혔다. 자신은 결혼식에 가지 않으면 축의금을 내지 않는다고 했다.

이서진은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 라이브 방송에 출연했다.

이날 한 사연자는 7년 만에 연락한 친구가 모바일 청첩장을 보냈다며 결혼식에 참석할지 축의금만 보낼지, 축의금은 얼마를 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이서진은 “7년 만에 굳이 전화해서 결혼식 청첩장 보내는 그 친구, 나 같으면 결혼식도 안 가고 이 친구와 연락을 끊는다”며 “축하 뭐 하려 해주나. 그런 거 다 필요 없이 그냥 연락 끊어라. 결혼식도 안 가고”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연락도 안 하던 친구가 7년 정도 연락 없이 안 만났으면 직접 만나서 주던가, 모바일로 주는 이게 무슨 친구야. 이런 거는 그냥 갈 필요도 없다”며 “오랜만이면 만나서 밥이라도 먹으면서 결혼한다고 얘기하는 게 예의”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결혼식에 가지 않으면 축의금도 보내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축하하러 가는 길에 마음을 담아 돈을 내는 것이지, 참석하지 않으면서 돈만 보내는 것은 잘못된 관습”이라며 “가지도 않고 돈만 보내는 게 무슨 축하냐. 나중에 만나서 직접 주던가”라고 했다.

이서진은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 라이브 방송에 출연했다. 사진 ‘채널십오야’ 캡처

한편 식대와 대관료 등 예식 관련 비용이 물가 상승과 맞물려 급격히 오르면서 결혼식에 참석하는 하객들의 축의금 부담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이제 ‘축의금은 10만원’이 기본값으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 카카오페이가 송금 데이터를 분석, 지난해 12월 발표한 ‘2025 머니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축의금 평균 송금액은 처음으로 10만원을 돌파했다. 2019년 평균 5만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5년 만에 두 배로 증가했다. 인크루트가 지난해 직장인 84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1.8%가 적정 축의금으로 ‘10만원’을 꼽았다.

이에 하객들은 축의금만 내고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는 등 결혼식 문화도 급속히 달라지고 있다.



조문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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