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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이정후, MLB 개막전 4타수 무안타

중앙일보

2026.03.25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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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개막전에서 범타로 물러난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는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AP=연합뉴스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27)가 개막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정규시즌 개막전 뉴욕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0-7로 졌다.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1회말 2사 1, 3루에서 첫 타석에 선 이정후는 양키스 선발 투수 맥스 프리드의 초구 시속 153㎞ 싱커를 강하게 받아쳤으나 2루 땅볼로 잡혔다. 타구 속도 시속 166㎞의 빠른 타구였지만 2루수 정면으로 향했다.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중견수 뜬공, 7회 선두 타자로는 좌익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9회 무사 1루에서도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이정후는 28일 경기에서 다시 첫 안타에 도전한다.

승부는 싱겁게 끝났다. 양키스는 2회 지안카를로 스탠턴의 안타와 재즈 치좀 주니어의 몸맞는 공, 호세 카바예로의 2루타로 득점했따. 이어 라이언 맥맨의 적시타, 트렌트 그리샴의 주자 일소 3루타가 나오면서 5-0을 만들었다. 양키스는 5회 코디 벨린저와 벤 라이스, 스탠턴의 안타와 치좀의 내야 땅볼 등으로 2점을 추가했다.
26일 개막전 7회 세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직선타로 물러난 이정후. AP=연합뉴스

양키스 선발 프리드는 6과 3분의 1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따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로건 웹은 5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았지만 피안타 9개를 내주고 7실점(6자책점) 패전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선 MLB가 올해부터 도입한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에 따른 챌린지가 처음으로 적용됐다. 양키스 카바예로가 스트라이크 판정에 이의를 신청을 처음 했으나 판독 결과, 번복되지 않았다. 한편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MVP에 오른 양키스의 에런 저지는 WBC에서 부진했던 타격감을 개막전에서도 끌어올리지 못하며 5타수 무안타 4삼진을 기록했다.



김효경([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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