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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우·오지호 '알바트로스', 한스타 연예인 야구 첫 우승

중앙일보

2026.03.25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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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알바트로스(위) / 준우승 공놀이야(아래) 단체사진
배우 조연우가 이끌고 오지호가 활약한 연예인 야구단 ‘알바트로스’가 마침내 연예인 야구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2011년 제1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참가 이래, 약 15년 만에 거둔 감격스러운 첫 우승이다.

지난 23일 경기도 고양시 장항 야구장에서 열린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알바트로스는 전통의 강호 ‘공놀이야’를 상대로 16-4 대승을 거두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언더독의 반란’… 예선 4위에서 결승 압승까지

이번 우승은 알바트로스의 끈기 있는 드라마였다. 예선 리그를 4위로 턱걸이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알바트로스는 단장 오만석이 이끄는 예선 1위 팀 ‘인터미션’을 9-4로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알바트로스는 투타의 완벽한 조화를 선보였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투수로 나선 배우 박진형이 4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타선 역시 장단 12안타와 8개의 볼넷을 묶어 16점을 뽑아내는 가공할 화력을 과시했다.

특히 3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한 배우 박주용은 4타수 3안타 5타점 3도루라는 전천후 활약을 펼치며 결승전 MVP에 선정됐다. 최우수감독상은 알바트로스 조연우 감독이 수상했다.



15년의 기다림… 조연우·오지호, 우승기 휘날리며 ‘환호’

2007년 창단 이후 꾸준히 활동해온 알바트로스는 2011년 한스타 연예인 야구 1회 대회부터 개근해온 팀이다.

하지만 유독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이날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감독 조연우와 주축 타자 오지호는 우승기를 힘차게 휘날리며 그간의 아쉬움을 털어내는 기쁨을 만끽했다.

감독상을 거머쥔 조연우는 팀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우승을 견인했고, 5번 지명타자로 나선 오지호 역시 안타를 기록하며 팀 공격에 힘을 보탰다.

또한 넷플릭스 드라마 'D.P.'로 잘 알려진 배우 겸 감독 조현철이 대주자로 나서 안타를 기록하는 등 팀원 모두가 고른 활약을 보였다.



‘월요일 밤의 열기’ 제20회 대회로 이어진다

'프로야구가 없는 월요일엔 연예인 야구'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대회는 총 11개 팀이 참가해 지난해 4월부터 대장정을 이어왔다.

출전팀은 인터미션(단장 오만석), 크루세이더스(단장 임호), BMB(감독 이종혁), 스타즈(감독 구병무), 조마조마(단장 정보석), 천하무적(감독 김동희), 브로맨스(감독 김경록), 청춘야구단(감독 박광수), 공놀이야(감독 정욱), 알바트로스(감독 조연우), P.O.M(감독 박선일) 등 11개 팀이다.

법무법인 더킴로펌과 (사)한국연예인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주)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한 이번 리그는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돼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친 한스타 연예인 야구는 오는 5월, 제20회 대회를 위해 그 뜨거운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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